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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다 살아난 김수용 "인생 모토 가늘고 길게인데…굵직하게 심정지 일어나"('철파엠')

작성일: 2026.01.08 11:0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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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용. 제공|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김수용. 제공|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정지까지 왔던 상황을 돌아보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수용은 8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제 인생 모토가 '가늘고 길게'인데 굵직하게 일어났다"라고 밝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수용은 "가늘고 길게, 그리고 굵직하게 사랑한다"는 청취자의 애정 고백에 "제 인생 모토 가늘고 길게 맞다. 거기까지만 했으면 했는데 딱 굵직하게 일어나니까 혼란이 왔다"라고 충격도 개그로 승화시키는 '뼈그맨' 정신을 발휘했다. 

DJ 김영철은 "살이 또 빠진 것 같다. 얼굴도 혈색이 좋아진 것 같다"라고 했고, 김수용은 "맞다. 살이 점점 더 빠지는 것 같다"라며 건강 관리를 위해 즐기던 담배는 물론, 케이크, 콜라 등 간식도 끊었다는 사연을 고백했다. 

김수용은 지난해 11월 13일 경기 가평에서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구급대가 심폐소생술 등을 한 뒤 구리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이송 당시에는 위중한 상태였으나 호흡과 의식이 회복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의료진의 정밀 진단 끝에 김수용은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고, 같은 달 18일 혈관확장술(스텐트)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이후 일반 병실로 옮겨져 의료진의 치료와 관리 아래 건강을 회복했고,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을 통해 건강한 모습을 공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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