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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SNS 폭로→이혼 소송' 정철원 측의 마지막 입장 "절제 필요, 묵묵히 선수 생활"

작성일: 2026.01.28 12:10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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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철원 ⓒ곽혜미 기자
▲ 정철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정철원 측이 더 이상의 입장발표 없이 시즌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향후 입장은 소송과 재판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철원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련'은 28일 '스포티비뉴스'에 "양육환경, 경제적 기여, 갈등 경위 등 법률적인 부분은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진행할 예정"라고 밝혔다.

지난 2025시즌에 앞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정철원은 이적 2년차를 앞두고 있다. 그런데 2026시즌 준비에만 집중해야 할 시기에 정철원이 구설수에 올라 있다. 이유는 지난해 12월 결혼한 아내이자 인플루어서 김지연이 최근 SNS를 통해 남편의 사생활을 폭로했기 때문이다.

이에 정철원은 지금까지 말을 아껴왔다. 지난 25일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도 정철원은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을 정중히 거절했다. 그런데 지난 27일 정철원 측이 침묵을 깼다.

'법무법인 대련'은 "아이의 아빠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이며, 양육권도 최대한 가지고 올 수 있도록, 부모가 이혼소송을 하고 있지만, 아이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이 안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로서 운동에 집중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안 좋은 소식을 들려드려 송구하며, 앞으로는 좋은 소식을 가져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곧바로 2차 입장을 밝혔다. '법무법인 대련'은 "정철원 선수는 김지연이 이혼소송의 상대방이기 전에 아이의 엄마이기 때문에 허위사실 유포, 아이의 양육과 관련된 형사 고소 대응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생각하며 현재 단계에서는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을 다잡는 중"이라며 "또한 선수로서 아이의 아빠로서 살아온 명예와 삶이 통째로 무너지는 것 같지만, 지금은 이성을 잡고 선수 자신과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 김지연 정철원 ⓒ김지연 인스타그램
▲ 김지연 정철원 ⓒ김지연 인스타그램
▲ 정철원 ⓒ곽혜미 기자
▲ 정철원 ⓒ곽혜미 기자

이어 "당사자 간의 위자료 청구 부분에 집중하기보다는, 추후 아이에 대한 양육환경을 어떻게 하면 확보할 수 있을지 먼저 고민하는 것을 의뢰인은 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본 소송의 목적이 사생활이나 당사자 간의 소비성 심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라는데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이다. 서로 헐뜯어서 위자료를 더 받아내기 위함이 아님을 강력하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지연은 27일 밤 "지켜야 할 가치가 있기에 진실을 가리려는 소음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정철원의 입장에 대해 다시 반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더 이상,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시즌 준비에만 집중하기로 한다는 것이 정철원 측의 설명이다.

'법무법인 대련'은 28일 "선수 측에서 '절제가 필요하며 지금은 아이를 위해 말을 아끼고 묵묵히 선수 생활하는 것이 책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양육환경, 경제적 기여, 갈등 경위 등 법률적인 부분은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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