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희원 1주기 앞두고…구준엽, 홀로 지킨 묘비엔 "영원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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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고(故) 서희원의 1죽기를 앞두고 그의 남편인 가수 구준엽이 홀로 고인의 묘소를 지키는 모습이 공개됐다.
29일 KBS '셀럽병사의 비밀' 유튜브 채널에는 '세기의 끝사랑, 무엇이 그들의 사랑을 앗아갔을까. 구준엽과 서희원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두 사람이 23년 만에 재회해 결혼을 한 운명적 만나부터 갑작스러운 이별까지의 이야기의 예고편이 담겼다.
특히 구준엽이 홀로 쓸쓸하게 고 서희원의 묘소를 지키는 모습이 공개됐다. 구준엽은 모자를 눌러쓰고 고인의 묘 앞에 의자를 놓고 앉아 있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묘비에는 '영원히 사랑해-준준'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먹먹함을 안겼다.
앞서 지난 28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구준엽이 고인을 위해 직접 디자인한 추모 동상이 성공적으로 완공됐으며, 2월 2일 제막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각상이 세워진 곳은 금보산 비림 명인 구역이다. 구준엽은 고 서희원을 떠나보낸 후 매일같이 서희원의 묘소가 있는 금보산 묘원을 찾아 묘비를 닦고, 아내의 초상화를 그리며 그리움을 달래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동상은 구준엽이 직접 설계해 의미를 더했다.
제막식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구준엽을 비롯해 서희원의 모친,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 등 가족들과 생전 고인과 가까웠던 지인들만이 참석한다. 제막식 당일 공원 내 질서 유지를 위해 보안 요원들도 배치할 전망이다.
지난해 2월 고 서희원은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구준엽은 아내가 사망한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대만 현지에 머물고 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2022년 2월 결혼을 발표, 두 사람은 1998년 처음 만나 약 1년 정도 교제했다가 결별했으나, 23년 만에 재회해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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