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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희원 1주기 앞두고…구준엽, 홀로 지킨 묘비엔 "영원히 사랑해"

작성일: 2026.01.30 12:02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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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준엽. 출처| KBS '셀럽병사의 비밀' 유튜브 캡처
▲ 구준엽. 출처| KBS '셀럽병사의 비밀'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고(故) 서희원의 1죽기를 앞두고 그의 남편인 가수 구준엽이 홀로 고인의 묘소를 지키는 모습이 공개됐다.

29일 KBS '셀럽병사의 비밀' 유튜브 채널에는 '세기의 끝사랑, 무엇이 그들의 사랑을 앗아갔을까. 구준엽과 서희원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두 사람이 23년 만에 재회해 결혼을 한 운명적 만나부터 갑작스러운 이별까지의 이야기의 예고편이 담겼다. 

특히 구준엽이 홀로 쓸쓸하게 고 서희원의 묘소를 지키는 모습이 공개됐다. 구준엽은 모자를 눌러쓰고 고인의 묘 앞에 의자를 놓고 앉아 있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묘비에는 '영원히 사랑해-준준'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먹먹함을 안겼다. 

앞서 지난 28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구준엽이 고인을 위해 직접 디자인한 추모 동상이 성공적으로 완공됐으며, 2월 2일 제막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출처| KBS '셀럽병사의 비밀' 유튜브 캡처
▲ 출처| KBS '셀럽병사의 비밀' 유튜브 캡처
▲ 출처| KBS '셀럽병사의 비밀' 유튜브 캡처
▲ 출처| KBS '셀럽병사의 비밀' 유튜브 캡처

보도에 따르면 조각상이 세워진 곳은 금보산 비림 명인 구역이다. 구준엽은 고 서희원을 떠나보낸 후 매일같이 서희원의 묘소가 있는 금보산 묘원을 찾아 묘비를 닦고, 아내의 초상화를 그리며 그리움을 달래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동상은 구준엽이 직접 설계해 의미를 더했다. 

제막식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구준엽을 비롯해 서희원의 모친,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 등 가족들과 생전 고인과 가까웠던 지인들만이 참석한다. 제막식 당일 공원 내 질서 유지를 위해 보안 요원들도 배치할 전망이다. 

지난해 2월 고 서희원은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구준엽은 아내가 사망한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대만 현지에 머물고 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2022년 2월 결혼을 발표, 두 사람은 1998년 처음 만나 약 1년 정도 교제했다가 결별했으나, 23년 만에 재회해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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