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부부도 'ICE OUT' 배지 달았다…그래미 레드카펫서 트럼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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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아내 헤일리 비버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중에서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단속 정책을 비판했다.
저스틴 비버, 헤일리 비버 부부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에 '아이스 아웃(ICE OUT)' 배지를 달고 참석했다.
이날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는 검은색으로 톤을 맞춘 슈트와 드레스를 입고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에 섰다. 두 사람은 검은 옷에 '아이스 아웃'이라고 적힌 흰 배지를 달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강압적인 단속 작전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저스틴 비버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정규 7집 '스웨그(SWAG)'에 수록된 '유콘(YUKON)'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상하의를 모두 탈의하고 트렁크만 입은 파격적인 차림으로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저스틴 비버 외에도 배드 버니, 켈라니 등이 '아이스 아웃'이라는 목소리를 냈다.
라틴팝을 위한 '베스트 뮤지카 얼바나 앨범'을 수상한 배드 버니는 "'아이스 아웃'이라고 말하고 싶다"라며 "우리는 동물도, 외계인도 아니고, 우리는 사람이며 우리는 미국인이다"라고 호소했다.
알앤비 노래 퍼포먼스를 수상한 켈라니는 "지금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부당함에 맞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라고 ICE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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