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송대관, 전설은 떠나도 '유행가'는 영원히 남는다…다가온 1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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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고(故) 송대관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의 시간이 흘렀다.
송대관은 2025년 2월 7일 향년 79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컨디션 난조로 하루 전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를 받던 중 심장마비로 눈을 감았다.
고인은 별세 직전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17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 서울 성동구 편에서 축하 무대를 꾸몄고, '가요무대' 출연도 예정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팬들과 연예계의 슬픔이 더욱 컸다.
고인의 마지막 모습은 지난해 3월 2일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공개됐다. '전국노래자랑' 서울 영등포구 편 무대에 오른 송대관은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힘 있는 음색으로 유작이 된 '지갑이 형님'을 열창했다. 갑작스러운 별세 후 고인의 밝고 건강한 모습이 담긴 '전국노래자랑' 무대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이 그리움을 달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송대관이 별세한 후 모친과 같은 날 별세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이 커졌다. 송대관의 모친 고(故) 국갑술 여사는 2016년 2월 7일 뇌출혈로 투병 중 세상을 떠났는데, 아들인 송대관이 9년 후 같은 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1주기를 맞아 TV조선 '금타는 금요일'은 송대관과 그의 '영원한 라이벌이자 동반자'라 불린 태진아의 음악, 우정, 인생을 재조명하는 특집을 마련했다. 태진아는 "선후배를 통틀어 가장 사랑했던 동반자"라며 고인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해 1975년 '해뜰날'이 히트를 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 장', '큰소리 뻥뻥', '정 때문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놨다. 고(故) 현철,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한국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