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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원장 "밀라노 동계올림픽 JTBC 단독 중계, 국민 시청권 제한 유감"

작성일: 2026.02.10 17:29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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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JTBC 중계진. 제공| JTBC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JTBC 중계진. 제공| JTBC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이하 방미통위) 위원장이 JTBC 단독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중계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의 시청권이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연 방미통위 업무보고에서 JTBC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단독 중계에 관한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동계올림픽이라는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서 국민 시청권이 아주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은 매우 유감"이라면서도 "현행법상 방송사 간의 중계권 협상을 강제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아주 제약적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법 개정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어 "올림픽 중계 판권과 관련, JTBC가 요구하는 금액과 지상파 3사가 내고자 하는 금액에 차이가 있다"라며 "기본적으로 보편적 시청권이라는 것은 방송의 공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핵심 중의 하나"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일부 가구에 있어서는 올림픽 중계 등에 접근할 수 있는 장치가 구조적으로 제약되고 있다"라며 "이 부분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개막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JTBC가 중계권을 단독 구입해 방송에서는 단독 생중계를 진행 중이다. 그간 올림픽 중계권은 지상파 3사가 과도한 중개권료 인상을 막고 국민의 보편 시청권을 보장하기 위해 '코리아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구매했으나, JTBC가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직접 협상에 나서 이번 동계올림픽과 2026·2030년 월드컵 독점 중계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지상파 3사의 동시 중계가 진행되지 않아 채널 접근성이 낮아져 국민 반응도 과거와 다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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