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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응원 덕분"…민희진, 하이브에 '255억 풋옵션' 승소 후 남긴 말

작성일: 2026.02.12 17:4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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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희진. 제공| 오케이 레코즈
▲ 민희진. 제공| 오케이 레코즈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소송에서 승리한 가운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민희진 대표는 12일 자신의 SNS에 짧은 영상과 함께 "모두의 응원 덕분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14초 가량의 짧은 영상에는 파란 모자를 쓰고 초록색 줄무늬 티셔츠를 입은 공룡 캐릭터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말미에는 "온리 원 올웨이즈 노운(항상 알고 있던 유일한 사람/단 하나뿐인 존재)"라는 글이 나왔다. 이는 민 대표가 새 기획사 오케이 레코즈의 브랜드 문구로 사용한 것이다. 

특히 이와 함께 민희진은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 민희진이 SNS에 게재한 영상 캡처. 출처| 민희진 SNS
▲ 민희진이 SNS에 게재한 영상 캡처. 출처| 민희진 SNS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남인수 부장판사)는 하이브가 민 대표를 상대로 낸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 매매대금 청구 소송 선고기일을 열고 민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관련해 "원고(하이브)의 청구를 기각한다.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라고 선고했다.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과 관련해서도 "하이브는 민희진에게 255억상당, 신OO에게 17억, 김OO에게 14억을 지금하라. 소송 비용은 피고(하이브)가 부담한다"라고 선고했다. 

해당 판결이 나온 후 오케이 레코즈는 입장문을 통해 "신중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려주신 재판부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라며 "이번 판결을 통해 주주간 계약의 유효성과 풋옵션 권리의 정당성이 확인된 점에 대해 재판부의 결정을 존중하며 겸허히 수용하는 바"라고 했다. 

이어 "이제 오케이 레코즈와 민희진 대표는 과거의 분쟁에 머물지 않고, 처음의 계획대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오케이 레코즈만이 할 수 있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글로벌 팬들에게 영감을 주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을 것"이라며 앞서 예고한 보이그룹 제작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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