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최가온 韓 첫 금메달 생중계 놓쳤다…올림픽 단독 중계 '참사'[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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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단독 중계 중인 JTBC가 한국 첫 금메달의 순간을 생중계하지 못해 원성이 나오고 있다.
최가온은 13일 새벽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종 90.2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JTBC는 이 장면을 생중계하지 못했다. JTBC는 최가온의 1차 시기는 생중계했으나, 안타깝게 크게 넘어지며 하위권에 머물게 된 뒤 쇼트트랙 종목으로 중계를 전환했다. 때문에 최가온의 3차 시기와 금메달 확정의 순간은 생중계되지 않았다.
그의 금메달 확정 순간은 JTBC 스포츠 채널에서만 생중계됐고, 메인 채널인 JTBC에서는 쇼트트랙 중계 도중 속보로 자막처리만 됐다.
최가온의 금메달은 이번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며, 한국 설상 종목 역사상 올림픽 첫 금메달이었다.
JTBC는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유일하게 중계하고 있는 방송사다. 지상파와 재판매 협상이 결렬되면서 독점 중계를 진행하게 됐다. JTBC 단독 중계로 62년 만에 지상파 3사가 올림픽 중계에서 빠지면서 보편적 시청권이 훼손됐다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JTBC는 이번 동계올림픽을 비롯해 2032년까지 동계 하계 올림픽 전체 중계권을 확보하기 위해 약 3000억원, 2026 월드컵과 2030 월드컵까지 도합 약 6000억원이란 거액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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