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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유튜브, 100만 대기록 앞두고 '와르르'…김선태 퇴사에 구독자 17만 '증발'

작성일: 2026.02.16 15:01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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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출처ㅣ충주시 유튜브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출처ㅣ충주시 유튜브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충주시 유튜브 운영으로 화제를 모은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사직 소식이 알려진 이후 충주시 공식 채널 구독자 수가 초고속으로 빠져 눈길을 끈다.

16일 오후 2시 55분 기준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80만4000여명이다. 이는 지난 13일 김선태 주무관의 사직 소식이 알려지기 전 기록했던 97만5000여명에 비해 약 17만명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충주시 유튜브를 김 주무관이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만큼, 구독자들 역시 아쉬운 마음을 구독 취소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김 주무관은 13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직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의 시간을 뒤로 하고 이제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 충주맨. 제공| MBC '라디오스타'
▲ 충주맨. 제공| MBC '라디오스타'

이어 그는 "많이 부족한 제가 운 좋게도 작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구독자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었다. 아울러 응원해주시던 충주시민분들과 항상 배려해주셨던 충주시청 동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김 주무관은 "여러분과 함께했던 7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충주시를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란다. 지금까지 충주맨이었다"라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김 주무관은 2016년 입직 후 공무원으로서는 다소 파격적인 공식 채널 운영으로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쓰이는 화제의 밈 등을 활용한 B급 감성으로 충주시 홍보에 나서 공공기관 홍보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6급으로 특별 승진했고, 각종 방송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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