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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또한번 '역사적' 공연…대법원 개원 이래 최초 '독창회 형식' 콘서트 개최

작성일: 2026.02.26 10:08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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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오는 27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공감 콘서트를 벌인다. 제공|㈜디지엔콤
▲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오는 27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공감 콘서트를 벌인다. 제공|㈜디지엔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최근 TV 예능프로그램들을 통해 한층 친숙해진 이름으로 다가오는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40,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용산문화재단 이사장)가 대법원을 '천상의 목소리'로 수놓는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오는 27일 오후 6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중앙홀에서 초청독창회 '임형주 교수와 함께하는 공감콘서트' 무대에 오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평소 업무강도가 높아 문화예술공연을 비교적 접하기 힘든 대법관들 및 법원행정처 관계자들, 법조인 가족들에게 가깝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음악회' 형식으로 열린다.

아울러 노태악 대법관이 3월 3일, 6년 임기를 마치는 것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노태악 대법관과 임형주는 제22대 중앙선관위원장과 중앙선관위 선거자문위원으로 재임하며 인연을 맺어왔다.

임형주는 이번 공연에서 국내 유명 피아니스트 조영훈의 반주로 자신의 대표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물론 클래식, 팝, 뮤지컬 등을 망라한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환상적인 팝페라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연을 총괄한 대법원 담당자는 "이번 공연은 노태악 대법관의 퇴임과 함께 평소 문화예술을 잘 향유하기 힘든 대법원 관계자들을 위해 임형주 교수가 자신의 아름다운 음성을 대법원 중앙홀에서 선사하는 무척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948년 대법원이 개원하고 이후 1995년 지금의 서초동으로 대법원이 이전한 이래 대강당이 아닌 중앙홀에서 합창단이나 연주단, 더군다나 합동공연이 아닌 한 명의 음악인이 독창회 형식으로 콘서트를 여는 것은 대법원 개원 78년만에 최초의 일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임형주의 이번 공감콘서트가 대법원으로서도 매우 역사적이고 특별한 음악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임형주는 이번 대법원 공연에 이어 오는 4월 10일 서울 여의도동 영산아트홀에서 '2026 임형주 신춘독창회 - 팝페라 센세이션'을 벌인다.

임형주는 최근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KBS1 '100인의 감정쇼 : 더 시그니처', 채널A '4인용식탁',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3' 등 데뷔 29년만에 예능 프로그램들에 연달아 출연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신비주의를 걷어내고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는 임형주는 세계적인 팝페라스타를 넘어 국민 팝페라가수로 떠오르며 새로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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