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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만 '왕사남', '관상' 넘었다…흥행으로 수양대군 이긴 단종[이슈S]

작성일: 2026.03.03 10:54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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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왼쪽), '관상' 포스터. 제공|쇼박스
▲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왼쪽), '관상' 포스터. 제공|쇼박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관상'의 기록도 훌쩍 뛰어넘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전날 72만8982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921만3410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삼일절 연휴를 통해 관객을 대거 모으면서 2013년 913만 관객을 동원한 한재림 감독의 '관상'의 기록을 뛰어넘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관상'은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송강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역모를 꾀하고 있는 수양대군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단종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운 '왕과 사는 남자'와는 완전히 다른 시점으로 당대를 그린 작품인 셈이다. 특히 이정재가 연기한 수양대군의 등장신이 역대급 임팩트를 자랑하면서 오랜 시간 회자되고 있다.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가 주연을 맡은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억울하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의 사연이 깊이 재조명되면서 수양대군을 향한 관객들의 분노가 나날이 커지는 상황. 이와 함께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기세도 점점 커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천만 관객 돌파까지 약 79만명이 남은 상황. 이번주 중에 천만 관객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새로운 천만 영화로 등극할 '왕과 사는 남자'가 어떤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갈지 주목된다.

▲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제공| ㈜쇼박스
▲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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