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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저튼4' 하예린 "인종차별 논란? 디테일 간과했을 것…돌아볼 기회 되길"

작성일: 2026.03.04 15:17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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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저튼4 하예린. 제공ㅣ넷플릭스
▲ 브리저튼4 하예린.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하예린이 넷플릭스 글로벌 시리즈 '브리저튼' 시즌4 현장에서 느낀 다양성 존중과 작품을 둘러싼 일부 인종차별 논란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4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커뮤니티 마실에서 넷플릭스 글로벌 시리즈 '브리저튼' 시즌4 주연을 맡은 배우 하예린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하예린은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캐스트분들이 다들 너무 착하고 친하다. 시즌1부터 수년간 이어진 호흡에 제가 투입되면서 흐트러질까 걱정도 많았지만, 오히려 다들 새로운 에너지를 원하며 반갑게 대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7년 동안 배우 활동을 하며 이번 작품이 제일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해줬던 현장이었다. 촬영 기간이 제일 행복했다"고 강조했다.

작품 공개 후 불거진 일부 인종차별 논란과 관련해서는 "그런 코멘트를 본 기억이 난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하예린은 "흥미로운 지점은 제가 현장에 있을 때 개인적으로 어떤 형태로든 차별적이라고 느낀 적이 없다는 것"이라며 "다만 돌아보고 생각하면 사람들이 왜 그런 식으로 반응했는지는 이해가 간다. 세부적인 디테일이 간과된 지점은 있었을지 모르나, 그것이 누군가 의도적으로 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간과된 디테일에 대해 조금은 관용을 보일 수 있는 기회이지 않나 싶다. 반면에 매체들에는 그런 디테일이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돌아볼 기회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저도 일을 하며 고민하거나 겪어냈어야 하는 지점이 분명히 있었기에 흥미롭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만 이런 상황을 통해 우리가 배워나가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고, 지나친 비난이나 혐오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브리저튼' 시즌4는 결혼에 무심한 자유로운 영혼 베네딕트 브리저튼(루크 톰프슨)이 가면무도회에서 만난 6은빛 드레스의 여인7과 현실의 하녀 소피 백(하예린) 사이에서 사랑과 정체성, 계급의 경계를 넘나드는 로맨스 시리즈다. 2월 26일 파트2가 공개되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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