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미스김, 7세때 운명적 만남…가수 꿈꾸게 한 인물 공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인간극장’ 미스김이 가수를 꿈꾸게 한 고모부터 '1호팬' 조카까지 만남의 순간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은 ‘땅끝마을, 미스김’ 2부로, 마을회관을 찾아 인사와 간식을 전하는 미스김의 모습이 소개됐다.
“미스김은 어릴때부터 또래와 달리 잘하고 예뻤다” “너는 뭘해도 되겠다 했다”는 할머니들의 칭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독 애틋한 얼굴로 눈물까지 흘리는 어르신이 있었다. 미스김이 어릴 적 지역 가수로 활동했던 고모였다.
미스김은 “무대에서 고모가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멋졌다. 그래서 ‘나도 시켜줘’ 하고 따라 올라갔다. 요양원에서 노래봉사를 할 때도 따라갔다. 고모는 제가 가수라는 꿈을 꾸게 해 준 첫번째 인물”이라고 회상했다. 고모는 그런 미스김의 손을 꼭 잡으며 “노래도 배에 힘이 있어야 부르니 살을 너무 빼려고 연구하지 말라”고 당부해 미스김의 함박웃음을 자아냈다.
미스김은 고모에 이어 큰아버지도 찾아뵀다. 어릴 적 전국을 돌며 양봉일을 하는 부모를 대신해 미스김 남매를 친자식처럼 돌봐주셨던 큰아버지 부부는 잔칫날같은 상을 차리며 미스김을 반겼다. 자리가 깊어지자 큰아버지와 아버지는 노래방 기계를 꺼내 신나게 흥을 유발시키기도 했다. 미스김의 끼가 확실히 부전녀전임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우리반 친구들도, 선생님도 모두 이모의 팬이다”라며 미스김을 향한 당당한 팬심을 드러냈던 조카들은 미스김의 ‘될놈’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조카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모두 마르고 닳도록 불러온 터라 ‘될놈’은 이미 가족의 응원가가 됐다고. 미스김은 응원단장을 자처하며 밤도, 분위기도 한없이 깊어갔다.
바쁜 파종 시기, 미스김도 부지런히 일손을 보탰다. 초등학교때부터 일을 도왔던 미스김은 이미 베테랑이었다. 하지만 그런 미스김도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엄마가 아프셔서 채린이가 고생을 많이 했다”는 오빠의 말처럼 미스김은 “엄마도 살펴야하고, 새벽부터 아빠랑 배추농사도 지어야했다. 그 때 오빠 생각이 많이 났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미스김이 갈 시간이 되자 가족들 사이 아쉬움만 맴돌았다. “같이 며칠 지내다가 간다고 하니까 괜히 울적하더라”는 아버지는 미스김이 떠나는 마지막까지 “도시에서 태어났으면 이렇게 헤어질 일이 별로 없었을텐데”라며 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보였다. 어머니도 “집에 오면 애기같이 있다가도 서울에 가면 또 책임감있게 잘하더라. 보낼 때면 항상 마음이 씁쓸하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아쉬움을 간직하고 서울로 돌아온 미스김을 가장 먼저 팬들이 반겼다. 팬이 생겼다는 사실도 아직 얼떨떨한 미스김이지만 감사함과 애정을 아낌없이 전해보였다. 그러나 어릴 적 부모와 시청하던 꿈의 무대인 ‘가요무대’를 앞두고 문제가 발생한 듯한 모습이 비쳐졌다. 과연 미스김이 문제 없이 무대를 해낼 수 있을지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빛나는 트로트' 지영일, 긴 무명생활 이겨낸 칠전팔기 사연에 '뭉클'
2026-08-20
-
정선희 "'故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식, 홍진경 오열해 눈 퉁퉁"('옥문아')
2026-08-20
-
조정석 "♥거미와 노래방 자주 갔다" 연애시절 비화 대방출('산지직송')
2026-08-20
-
위고비 맞고 1인2역까지…‘들쥐’ 류준열·설경구·이규형 “엔딩 맛집” 자신[종합]
2026-08-20
-
'들쥐' 이규형 "위고비·마운자로 둘다 했다…급격한 감량 필요, 많이 아팠다"
2026-08-20
-
'들쥐' 류준열 "첫 1인2역 도전, 해볼 수 있는 건 다 했다…디테일하게 봐주시길"
2026-08-20
추천 콘텐츠
-
"강도 잡은 한양대 훈남"…장동윤, 15년 만에 졸업 '감격'
2026-08-21
-
해린이 먼저 움직였다…뉴진스 컴백, 어디까지 왔나[초점S]
2026-08-20
-
백발 된 '66살' 이휘향, 이런 배우였나 "기저귀 차고 촬영했다"('데이앤나잇')
2026-08-20
-
"영원한 S.E.S.의 아버지"…바다, SM 떠난 이수만과 다정 투샷
2026-08-20
-
키키, 글로벌 상승세 입증…스포티파이·애플뮤직 1위→美 포브스 'HITC' 무대 호평
2026-08-20
-
"법정에서 제대로"…초음파·멍 사진 공개한 홍민기 前여친, SNS 폭로전 중단 선언[종합]
2026-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