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남경주 누구...40년 군림한 뮤지컬 1세대★, 음주운전 과거까지 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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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나원 기자] 유명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달 남경주를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남경주는 지난해 서울에서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피해자는 현장을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범행을 부인했지만,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와 관련해 남경주는 디스패치를 통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은 맞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주는 1984년 연극 '포기와 베스'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레미제라블', '그리스',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 출연했다. 그는 ‘시카고’, ‘맘마미아’ ‘위키드’ 등 대작에 주연으로 참여하며 뮤지컬 대부라고 불리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영화 '위키드'에서 마법사 역을 맡아 목소리 연기를 펼쳤으며,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남경주의 과거 다른 전과도 재조명되고 있다. 남경주는 2002년 12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벌점 초과로 면허가 취소됐다. 이후 2003년과 2004년 잇따라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또한 남경주의 형 남경읍은 과거 연극 제작발표회를 통해 "저는 모범생이었고, 동생은 매일매일 사고를 냈다. 그래서 한 번은 수업 도중 학년 부장 선생님이 저를 호출한 적도 있었다"며 "동생은 고등학교 3학년 신분으로 삼청교육대까지 갔다 왔다'"고 동생의 학창시절 일화를 언급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경주는 이에 대해 2009년 '박중훈쇼'를 통해 "당시 학교에서 지도하기 힘든 학생 2명씩을 보내게 돼 있었는데 고학년이 저학년을 때리는 것을 내가 말리다 파출소에 가게 됐고 결국 삼청교육대로 끌려갔다"고 밝혔다.
이어 "꽤 오랫동안 있었는데 혹독했다. 군대에서 얼차려 받는 걸 매일 했다"며 "당시에는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시대였고 내가 때를 잘못 만나서 그렇게 된 것 아닌가 생각도 한다"며 "결과적으로 삼청교육대를 다녀온 게 나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꼭 가야 할 이유가 있었나"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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