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희,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캐스팅…칠곡 할머니들 실화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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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겸 배우 김나희가 창작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에 출연하며 변신을 예고했다.
13일 소속사 엠오엠엔터테인먼트는 "김나희가 창작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극 중 칠곡 문해학교 학생인 할머니 ‘춘심’ 역을 맡아 꿈을 향한 뜨거운 도전을 그려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인기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인생 팔십 줄에 한글을 배우고 시를 쓰며 삶의 설렘을 되찾은 칠곡 할머니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특히 실제 문해학교 할머니들이 직접 쓴 20여 편의 시가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해 진정성 있는 울림을 선사한다. 이 작품은 최근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 극본상, 연출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어 이번 재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나희가 연기할 ‘춘심’은 과거 가수를 꿈꿨으나 글을 몰라 노래자랑 지원서조차 쓰지 못했던 아픈 사연을 간직한 인물이다.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보유한 김나희는 춘심이 한글을 배우며 세상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자신만의 색채로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안길 전망이다.
김나희는 소속사 엠오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모티브가 된 사연을 접하고 큰 감동과 위로를 받았는데 이 따뜻한 이야기를 무대에서 재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설렌다.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는 춘심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나희가 출연하는 창작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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