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직접 밝힌 논란의 '고막남친' 작명 이유 "웃기고 싶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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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가수 성시경이 새롭게 맡게 된 음악 토크쇼 '성시경의 고막남친' 작명의 비화를 풀었다.
17일 KBS '성시경의 고막남친' 측은 공식 계정에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성시경과의 인터뷰를 공갷했다. 해당 인터뷰에는 제목에 대한 비화가 공개됐다.
이날 성시경은 "사람들이 우리 제목에 대해서 추측을 많이 하던데 아무도 못 맞춘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저는 웃기는게 중요했다. '미소천사'나 '좋을텐데' 등 다 곡명이라고 생각하던데 너무 뻔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성시경은 "원래는 성시경의 전정기관도 생각했다"라며 '고막남친'으로 네이밍을 한 것에 대해 "그냥 웃기고 싶었다. 어울리는게 각자 다 있는 것 같은데 그냥 저는 고막남친이라는 말이 웃기기도 하고 나오는 분들이 시청자들의 고막을 어떻게 해결해 주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해당 프로그램의 제목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KBS가 최근 KBS2 심야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의 새 시즌 타이틀을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으로 정하고 오는 27일 첫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히자 일부 시청자들 사이 어색하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던 것. 특히 1979년생인 성시경에게 ‘남친’이라는 표현을 붙이는 것이 다소 무리한 설정이라는 의견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성시경에게 ‘고막남친’이라는 표현은 조금 과한 느낌이 있다”, “음악 프로그램 제목으로는 더 좋은 대안이 많았을 텐데 굳이 이 단어를 쓸 필요가 있었나”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시즌마다 다른 아티스트가 MC를 맡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부제로 진행되는 형식의 음악 토크쇼다.
2023년 시작된 ‘더 시즌즈’는 그동안 박재범을 시작으로 잔나비 최정훈,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 십센치 등 다양한 뮤지션이 차례로 MC를 맡으며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뒤 이어 새 시즌의 진행자로는 성시경이 발탁됐다.
제작진은 성시경의 시즌 제목을 ‘고막남친’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그의 감성적인 보컬과 음악적 이미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랜 시간 발라드 장르를 대표하는 가수로 활동하며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으로 사랑받아온 만큼, 그의 대표적인 별명을 타이틀에 담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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