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2세 포기 아냐…♥박시은 더 사랑해 내려놓은 것"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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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을 향한 눈물겨운 순애보와 함께 2세 계획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진태현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와 함께 원주로 드라이브를 다녀온 평화로운 일상을 공유하며, 그간 팬들 사이에서 우려와 응원이 교차했던 2세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먼저 "아직도 많은 팬분이 2세를 포기하지 말라며 좋은 병원과 시술 방법들을 DM으로 보내주신다"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포기한 것이 아니라, 이제 우리 두 사람의 사랑만을 위해 내려놓은 것"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특히 진태현은 자녀라는 존재보다 아내 박시은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는 "좋은 시술 등 의학의 힘을 빌리고자 했으면 오래전에 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도 자녀라는 존재보다 아내를 더 사랑하기에, 앞으로도 아내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게 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팬들을 향해 "이제 사랑의 DM은 그만 보내달라"고 정중히 당부했다.
부부의 삶이 늘 꽃길만은 아니었음도 고백했다. 진태현은 "저희 부부도 참 순탄치 않았다. 말 못 할 큰 상처, 아내의 큰 아픔, 저의 수술 등 좋은 일들만 있지는 않았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고난이 축복이라는 말씀을 붙들고 살아내고 있다"며 단단한 신앙심과 서로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입양한 딸과 후원 중인 아이들을 언급하며 새로운 형태의 가족애를 전했다. 진태현은 "우리를 엄마, 아빠라고 말해주는 녀석들과 식탁의 교제를 이어가겠다. 사실 말씀 못 드리지만, 마음으로 품고 있는 아이들이 더 있다"며 "조금 남들과 다른 길을 간다고 뭐라 하지 마시고 응원 많이 해달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결혼한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대학생 딸을 입양하며 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최근 두 명의 아이를 더 마음으로 품으며 어느덧 세 딸의 부모가 됐다. 이들은 잇따른 시련 속에서도 입양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서로를 향한 존경과 배려로 건강한 가족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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