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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주기' 故장국영, 생전 미공개 사진 공개…"그를 잘 말하고 있는 순간"

작성일: 2026.04.02 11:03 허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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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장국영의 미공개 사진이 공개됐다. 출처|영화사 트리플픽쳐스 인스타그램
▲ 고 장국영의 미공개 사진이 공개됐다. 출처|영화사 트리플픽쳐스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허나원 기자] 홍콩 영화의 아이콘 배우 고 장국영의 사망 23주기를 맞아 생전 모습이 담긴 미공개 사진이 공개됐다.

1일 영화사 트리플픽쳐스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그리운 얼굴을 기억하며, '사진의 얼굴' 김형선 촬영감독이 직접 촬영한 배우 장국영의 미공개 사진을 공개한다"는 글과 함께 장국영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흑백 사진에는 1998년 가을, 촬영을 준비하는 장국영의 모습이 담겼다. 

김형선 촬영감독은 "촬영 장소에 도착한 그는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며 "유난히 힘들고 지쳐 보였던 그날의 얼굴. 나는 그 순간이 그를 가장 잘 말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셔터를 눌렀다. 1998년 가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 속 장국영은 다소 지친 모습으로 사색에 잠긴 듯한 모습이다. 또 특유의 담담한 미소를 짓고 있는 장국영의 모습은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 고 장국영의 미공개 사진이 공개됐다. 출처|영화사 트리플픽쳐스 인스타그램
▲ 고 장국영의 미공개 사진이 공개됐다. 출처|영화사 트리플픽쳐스 인스타그램
▲ 고 장국영의 미공개 사진이 공개됐다. 출처|영화사 트리플픽쳐스 인스타그램
▲ 고 장국영의 미공개 사진이 공개됐다. 출처|영화사 트리플픽쳐스 인스타그램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홍콩의 한 호텔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향년 47세. 당시 고인은 유서를 통해 "한 명의 20대 청년을 알았다. 그와 탕탕 사이에서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서 아주 괴롭다. 그래서 자살하려 한다. 마음이 피곤해 더 이상 세상을 사랑할 수 없다"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그는 '야반가성', '금지옥엽', '아비정전', '백발마녀전', '패왕별희' '춘광사설', '해피투게더' 등 수많은 명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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