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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X변우석, 왕이 될 상"…'21세기 대군부인', 신드롬 만들 새 출세작 예고[종합]

작성일: 2026.04.06 15:3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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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우석 아이유 ⓒ곽혜미 기자
▲ 변우석 아이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21세기 대군부인'이 아이유와 변우석의 새로운 출세작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제작발표회가 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변우석의 아이디어로 드라마 포스터 속 복장을 한 배우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 유수빈, 이연과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이 참석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를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변우석)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0일 오후 9시 40분 MBC 첫 방송.

이날 박준화PD는 이번 작품에 대해 "저희 드라마는 여러분이 관심 갖는 것처럼 입헌군주제 설정으로 스토리가 시작된다. 개인적으로는 스토리의 어떤 부분보다 이 드라마를 보시게 되면 여태까지 보셨던 여타 다른 드라마보다 좀 더 독특한 설렘의 드라마로 느껴지지 않을까.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는 흐름으로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와 더불어 출연 계기에 대해 아이유는 "성희주는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신분을 가지지 못해서 짜증스러운 여자 역이다. 짜증이라는 키워드가 여러분께서 드라마를 보시면 '아 이래서 인물 소개에 짜증이 제일 먼저 나왔구나 느끼실 정도로 짜증도 많고 화도, 욕심도 많다. 일면 귀여움도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대본을 읽으며 희주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고민을 길게 할 필요가 없었다. 바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변우석은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왕족이다. 하지만 소리를 내서도, 빛나서도 안되는 왕실의 차남이다. 대본을 읽었을 때 상상이 잘 되는 걸 크게 생각하는데 장면 상상이 잘 됐다. 이안대군의 서사가 공감이 잘 됐다. 캐릭터를 열심히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 변우석 ⓒ곽혜미 기자
▲ 변우석 ⓒ곽혜미 기자

노상현은 "총리라는 직책을 갖고 있다. 의무감, 통제력, 절제력이 강하다. 공사 구분을 명확하게 하는 냉철한 이성을 가진 인물이다. 극이 진행이 되면서 여러가지 사건을 경험하고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되는데,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이 친구가 변해가는 모습이 이 친구를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승연은 "겉으로 보기에 굉장히 차갑고 냉정해보이지만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캐릭터다. 맹목적이지 않고 깊은 사랑으로 지키고 있다. 감독님과 대본에 대한 호감도 크고, 21세기에 입헌군주제라는 사실이 흥미롭게 다가왔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어떤 식으로 그려낼지 궁금해서 같이 해보고 싶었다. 상상만으로도 너무 즐거웠다"고 설명했다.

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기대감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졌다.

변우석은 "결과는 제가 생각하는 건 최선을 다한다면 겸허히 받아들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되면 감사하니까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저희가 홍보활동도 열심히 하고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기대해주시는 만큼, 촬영은 다 끝나서 후반작업 열심히 하고 계신데 배우로서 최선을 다하는게 홍보니까. 사활을 걸고 있고 즐겁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 이후 차기작 부담감에 대해 "일단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부담보다는 더 사랑해주시면 좋겠고,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만큼 조금이라도 최선을 다하려 한다. 사실 저는 관심이 좋다. 너무너무 좋아서 부담보다는, 부담이 없진 않다. 그래도 관심을 주시는 만큼 캐릭터를 잘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부담보다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연기를 할 때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해서 부담보다는 다른 느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와 호흡에 대해 "이전에도 두 번의 호흡을 맞췄고, 그 때부터 이어진 호흡이기 때문에 10년의 호흡을 이 작품에서 길게 보여줘서 너무 좋았다. 현장에서도 지은씨가 너무 편하게, 재밌게 해줘서 감사히 재밌게 잘 촬영했다"고 밝혔다.

▲ 아이유 ⓒ곽혜미 기자
▲ 아이유 ⓒ곽혜미 기자

아이유는 "이번에는 그 때의 과오를 배로 씻어내겠다는 각오로 너무 멋진 캐릭터로 와줬다. 10년 전에 절친과 바람이 난 남자친구였는데 이번에 더 제대로 호흡을 맞출 기회가 온 거다. 10년 동안 준비를 해온 사람들처럼, 어떤 어색한 구간이 없다. 10년째 작업을 했으니 또 10년 후에 해보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10년 주기로 하면 성장도 하고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연은 "아이유 선배님 팬이어서 그 몰입감을 갖고 비서 역을 했다. 역시 너무 멋졌고 대표님다웠다. 촬영하면서도 잘하시는 모습을 많이 봐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MBC의 입헌군주제 히트작 '궁'과 비교하는 반응에 대해 박준화 감독은 "제가 MBC에서 처음 드라마를 하게 돼서 무조건 잘해야 하는 상황이다. '21세기 대군부인'의 가장 큰 매력은 저희 배우 분들 아닐까 싶다. 처음에 네 분을 보면서 특히 희주와 완을 보면서 미팅하는 자리에 '두 사람이 왕이 될 상이구나' 너무 고급지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내내 연기적인 부분과 비주얼 적인 부분이 재미로, 촬영 내내 모니터를 보는 재미가 좋았다. 시청자 분들이 설렘의 포인트를 매회 다른 느낌으로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궁'이랑 비교할 수 없다. 너무 좋은 드라마고, 똑같이 저희 드라마도 2026년 올해의 '궁'만큼 좋은 드라마로 남을 수 있는 그런 느낌이 되도록 노력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준화 감독은 아이유, 변우석의 캐스팅에 대해 "두 분이 캐스팅 된 이후에 제가 합류를 하게 됐다. 두 분이 캐스팅 된 상태에서 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도 두 분이다. 너무나 감독 분들이 하고 싶어하는 연기자 분들이고, 결정적으로 저희 딸이 두 분을 너무 좋아한다. 꼭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느낄 때 두 분과 같이 하는 연기자 분들이 너무나 행복해했던 것 같다. 촬영 끝나고 느끼는 느낌은 하기를 정말 잘했다. 화제성도 너무 높고 부담스럽지만, 조연출 중 한 분이 저랑 같이 작업을 하다가 다른 드라마보다 이 드라마는 빨리 방송이 되면 좋겠다. 기대가 된다고 하더라. 저도 마찬가지로 이전 드라마도 기대가 많이 됐는데, 방송했을 때 어떤 즐거움을 느끼실까 이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유수빈 공승연 변우석 아이유 노상현 이연 ⓒ곽혜미 기자
▲ 유수빈 공승연 변우석 아이유 노상현 이연 ⓒ곽혜미 기자

또한 변우석은 최근 '왕사남'이 화제인 가운데, 이안대군이 21세기 수양대군이라는 키워드를 갖고 있는 것에 대해 "이안대군을 보고 해석했을 때 21세기 수양대군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외면적으로 사람들이 봤을 때 극 안에서 사람들이 저를 수양대군이라고 부르기는 한다. 원래 이안대군의 캐릭터는 외적으로는 되게 단단해보이고 비뚤어져보이지만 내적으로는 외로움도 많고 어떻게 보면 상처도 있는 친구다. 그런 감정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춰서 연기해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수양대군 하면 떠오른 등장신에 대해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더불어 변우석은 일각에서 나오는 연기력 우려에 대해 "아무래도 그럴 때마다 감독님과 얘기를 했다. 저도 조금 더 연기적으로 잘해보려고, 그 전에도 사실 그렇게 하긴 했었다. 이 작품 역시 더 최선을 다해서 완이라는 캐릭터를 사람들이 봤을 때 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게 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오로지 완의 서사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아이유는 "12부보다 34부가, 34부보다 56부가 더 재밌다. 가면 갈수록 재밌다. 감독님이 저희 출세작 만들어주겠다고 하셨다. 끝까지 저희를 믿고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준화 감독은 "출세한 사람 출세시키는거 어렵지 않다. 편한 마음으로 힐링하면서 볼 수 있다. 즐겁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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