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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린, 종영 앞둔 '세이렌'서 인상적 존재감 "오래 기억하고 싶은 작품"

작성일: 2026.04.07 19:01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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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채린. 제공ㅣtvN
▲ 한채린. 제공ㅣtvN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한채린이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 종영을 맞아 안정적인 연기력과 존재감을 증명하며 성공적인 완주를 알린다.

한채린은 7일 종영하는 '세이렌'에서 미스터리한 사망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도은혁(한준우)의 친동생 도은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설아(박민영)를 향해 이유 알 수 없는 증오와 분노를 표출하는 캐릭터를 통해 극의 긴장감을 주도하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한채린은 첫 등장부터 강렬한 눈빛과 기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4회에서 사망 사건의 목격자로 경찰을 찾아가 "한설아는 주변 사람을 다 자기 뜻대로 조종해요"라며 적대적인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등 작품에 혼란을 불어넣으며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였다.

극 중 도은혜는 자신보다 한설아를 더 위하는 오빠 도은혁을 미워하면서도 진심으로 걱정하는 유일한 인물이었다. 한채린은 가족을 향한 순수한 애정과 염려를 연기에 담아내며 캐릭터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이기적으로 비쳤던 도은혜가 가정폭력의 아픔 속에 오빠만을 의지해온 과거가 밝혀지며 반전을 선사했다. 오빠의 행복을 위해 악역을 자처했던 동생의 상처를 담담하게 그려내며 깊은 남매애를 보여줬다.

한채린은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래 기억하고 싶은 작품이다. 촬영하는 내내 뜻깊은 시간이었고 많이 배운 현장이었다. 앞으로 이 순간을 기억하며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종영 소감을 남겼다.

'세이렌'은 7일 오후 8시 50분 1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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