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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응사' 이후 사생 피해 "혈서·털 보내고 쓰레기통 뒤져…감당 안 됐다"('짠한형')

작성일: 2026.04.14 09:06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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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엽(왼쪽), 정우. 출처| '짠한형' 캡처
▲ 신동엽(왼쪽), 정우. 출처| '짠한형'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정우가 '응답하라 1994' 이후 심각했던 사생 피해를 고백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요~서까지 그라믄 안돼 정우 현봉식 신승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신동엽은 정우가 출연했던 '응답하라 1994'를 언급하며 "그때 찍을 때부터 대박이 났지 않나. 우리 와이프 휴대폰 배경에 정우 사진이 있었다. 너무 좋아했다"라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인기도 많았는데, 활동이 왜 뜸했는지 궁금했다"라고 물었다. 

이에 정우는 "너무 감사하지만 갑자기 유명해지면서 사생팬이 너무 많이 생겼다. 본인의 털을 봉투에 넣어서 보내고, 피로 혈서를 써서 보내는 분들도 있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집 앞 골목가지 와서 대포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우리집 쓰레기통도 뒤졌다"라고 심각했던 사생 피해를 고백했다. 

그는 "그게 제가 감당이 안됐다. 그래서 한동안 숨어버렸던 것 같다. 너무 겁나고 조심스러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우는 "제가 이룬 것에 비해 너무 많이 쑥스러웠다. 여기에 취하지 말고 발걸음이 느리더라도 내가 시작했던 영화판으로 돌아가서 새롭게 시작하고자 했다"라며 "지나고 나면 '이 선택을 할 걸 그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어떤 길을 가더라도 아쉬움은 남는다. 그런 생각으로 조금씩 나아가면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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