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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김진욱이야 스쿠발이야…6⅔이닝 무실점 김진욱→손성빈 결승포 롯데, LG 9연승 막았다

작성일: 2026.04.15 21:0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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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욱 ⓒ곽혜미 기자
▲ 김진욱 ⓒ곽혜미 기자
▲ 손성빈 ⓒ곽혜미 기자
▲ 손성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롯데 김진욱의 에이스 모드가 계속되고 있다. 2경기에 걸쳐 14⅔이닝 1실점으로 2승을 챙겼다. 시즌 초반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KT와 LG를 상대로 거둔 승리라 더욱 값지다. 김진욱과 배터리를 이룬 손성빈은 시즌 첫 홈런으로 김진욱에게 승리 요건을 선사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겨 연패에서 벗어났다. 5승 9패가 된 롯데는 연패를 2경기 만에 끝내고 승률을 0.400으로 끌어올렸다. LG는 8연승을 마쳤다. 10승 5패로 승률 0.667이 됐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6⅔이닝 동안 101구를 던지면서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1-0에서 구원 등판한 박정민이 2사 3루 위기를 삼진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손성빈이 시즌 첫 홈런을 터트린 가운데, 장두성이 대수비로 출전한 뒤 첫 타석에서 1점 달아나는 적시타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 선발 라인업

빅터 레이예스(좌익수)-손호영(중견수)-노진혁(1루수)-한동희(3루수)-전준우(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한태양(2루수)-손성빈(포수)-전민재(유격수), 선발투수 김진욱

직전 10경기 타율 0.371로 활약했던 황성빈이 결장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황성빈은 허벅지 안쪽이 좀 안 좋다. (결장 기간으로)이틀 사흘 정도를 얘기하더라. 일단 외야수(신윤후)를 올리고 투수 (정)현수를 빼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호영의 중견수 기용에 대해서는 LG 선발이 좌완 라클란 웰스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홍창기(우익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 선발투수 라클란 웰스

홍창기 천성호에 이어 박해민이 1번타자로 나선다. LG 염경엽 감독은 "박해민이 요즘 감이 제일 괜찮다. 천성호는 조금 떨어진 것 같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며 "다 왼손으로 깔았어야 하는데. 김진욱이 왼손타자에게 많이 약했다. 차이가 크다.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거다"라고 말했다. 

▲ 김태형 감독 ⓒ곽혜미 기자
▲ 김태형 감독 ⓒ곽혜미 기자

양 팀 선발투수가 나란히 7회에도 등판한 가운데, 6⅔이닝 무실점 경기를 펼친 롯데 김진욱이 솔로홈런 하나로 실점한 LG 웰스에 판정승을 거뒀다. 김진욱은 8일 KT전 8이닝 1실점에 이어 2경기 합계 14⅔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진욱은 1회 2사 후 오스틴에게 3루수 내야안타를 내준 뒤 12타자 연속 범타 처리로 LG 타선을 압도했다. 3회초 공격에서는 배터리 파트너 손성빈이 솔로 홈런으로 김진욱을 도왔다. 손성빈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웰스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타구속도 시속 163.8㎞, 발사각 29.7도, 비거리 126.0m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손성빈의 시즌 첫 홈런이었다. 

5회말에는 위기가 있었다. 2사 후 홍창기에게 좌전안타를, 박동원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주자가 쌓였다. 김진욱은 신민재를 상대로 이날 경기 네 번째 탈삼진을 기록하며 5이닝 무실점 승리 요건을 완성했다. 이어 6회에는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안타를 맞고도 다음 세 타자를 잡고 실점을 막았다. 

김진욱의 투구는 7회 2사까지였다. 2사 3루에서 구원 등판한 박정민이 박동원을 삼진 처리하며 1점 리드를 지켜냈다. 

롯데는 8회 귀중한 추가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한태양의 볼넷이 점수로 이어졌다. 손성빈이 희생번트에 성공한 뒤 대타 김민성이 삼진을 당했고, 레이예스가 고의4구로 출루했다. 대수비로 교체 출전한 장두성이 우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박정민이 8회말 2사 1루에서 교체되고 김원중이 등판했다. 오스틴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우익수 윤동희가 걷어내면서 8회 수비가 끝났다. 롯데는 9회 최준용을 투입해 2점 리드를 지키고 연패를 끊었다. 

LG는 선발 웰스가 7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9연승에 실패했다. 6회와 7회 연속으로 선두타자가 나갔지만 점수를 내지 못했다.  

▲ 장두성 ⓒ곽혜미 기자
▲ 장두성 ⓒ곽혜미 기자
▲ 김진욱 손성빈 ⓒ곽혜미 기자
▲ 김진욱 손성빈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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