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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롯데서 무명의 거포가 폭발했다…하루에 홈런→홈런→홈런 경악, 육성선수 성공신화 시작됐다

작성일: 2026.04.25 03:44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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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하은 ⓒ롯데 자이언츠
▲ 서하은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에 이런 선수가 있었다니. 롯데 2군에 '무명의 거포'가 자라고 있다. 하루에 무려 홈런 3방을 폭발했다.

롯데 육성선수 서하은(22)은 24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서하은은 1회말 첫 타석부터 안타를 가동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사 1루 상황에서 KIA 선발투수 최건희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뜨린 것이다.

서하은이 첫 대포를 폭발한 것은 2회말 공격에서였다. 2사 1,3루 찬스에 나온 서하은은 이번에도 최건희를 상대했고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10m짜리 아치였다.

홈런 한방을 친 것에 만족은 없었다. 4회말 2사 1루 상황. 서하은은 최건희와 맞대결에서 중월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서하은의 괴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비거리가 무려 130m로 기록에 남은 것이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난 서하은은 비록 3연타석 홈런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8회말 타석에서도 대포를 가동하며 '3홈런 경기'라는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은 남길 수 있었다.

8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서하은은 김시훈과 맞대결을 펼쳤고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110m가 찍혔다.

아무리 퓨처스리그라도 한 경기에 홈런 3개를 치는 타자는 흔치 않다. 이날 경기는 연장 10회까지 이어졌고 서하은은 6타수 4안타 6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인생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롯데의 11-14 패배로 끝났지만 서하은이라는 거포 유망주를 발견한 것은 충분한 소득이었다.

광주동성고-신안산대 출신인 서하은은 올해 롯데와 육성선수 계약을 맺고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에 나온 서하은은 타율 .429 9안타 4홈런 11타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출루율은 .455, 장타율은 1.143에 달한다. 그의 퓨처스리그 1호 홈런은 지난 16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터졌다.

포수 출신인 그는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외야수로도 뛰고 있다. 아무래도 포수는 수비가 강조되는 포지션이다. 롯데는 그의 파워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과연 롯데에 새로운 거포 유망주가 등장한 것일까. 특히 장타력이 부족한 롯데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서하은이 얼마나 잠재력을 폭발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 서하은 ⓒ롯데 자이언츠
▲ 서하은 ⓒ롯데 자이언츠
▲ 서하은 ⓒ롯데 자이언츠
▲ 서하은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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