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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코앞에 두고 잠적…日 연습생 출국정지 "이중계약"

작성일: 2026.05.04 13:57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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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씨. ⓒ스포티비뉴스DB
▲ A씨.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아이돌 그룹 데뷔를 앞두고 일본인 연습생이 돌연 잠적한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해당 아이돌 그룹 소속사로부터 고소장을 접수, 일본 국적의 연습생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정지 조치를 내렸다. 

A씨는 데뷔를 앞둔 6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 중 한 명이었으며, 데뷔를 두 달 앞둔 지난해 12월 "신뢰 관계가 깨졌다"라는 말만 남기고 잠적했다. 

A씨는 해당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데뷔를 준비하던 시기 타 기획사와도 계약을 맺은 이른바 '이중 계약'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 측은 A씨의 잠적으로 4개월간 5743만원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금액은 훈련 비용, 노래·안무 제작비, 녹음비, 뮤직비디오 촬영비, 식대, 숙소 임대료 등을 합산한 금액이다. 

현재 경찰은 A씨가 국내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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