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끝내' 김연아 못 넘고 현역 은퇴...제2의 日 아사다 마오, 오는 13일 은퇴 기자회견 "응원해줘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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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사카모토 카오리가 은퇴를 앞두고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8일(한국시간) "일본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스타였던 사카모토는 소속사 시스멕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구단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라는 제목과 함께 그의 메시지를 게재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사카모토의 공식 은퇴 기자회견은 오는 13일로 확정됐다.
사카모토는 지난 2월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일본 여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 3회 연속 출전에 성공했다. 그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은메달을 목에 걸며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빛냈다.
이어 3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정상 탈환에 성공하며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현역 마지막 국제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카모토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으며 제2의 아사다 마오로 평가받았다. 동시에 일본 내에서는 '한국 피겨 레전드' 김연아를 넘을 신예가 나타났다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사카모토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며 김연아를 넘지 못하고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카모토는 자필 메시지를 통해 “지금까지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응원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가장 큰 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쁠 때도, 힘들 때도 늘 곁에서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인생의 전환점에서 다시 한번 인사드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은퇴 기자회견에서는 지금까지의 추억을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의 이야기 역시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사카모토는 “21년 4개월 동안의 감사 인사를 고베에서 전하고 싶다”고 덧붙이며 현역 생활 마무리를 앞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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