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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2관왕' 박지훈 "장항준 감독보다 유해진"…단호한 '단종오빠'

작성일: 2026.05.08 22:2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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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훈 ⓒ곽혜미 기자
▲ 박지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왕과 사는 남자'의 '단종 오빠' 박지훈이 "장항준보다 유해진"을 꼽아 눈길을 모았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는 ‘제62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린 가운데 박지훈은 MC 신동엽으로부터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과 유해진 중 한 명을 꼽아달라는 짓궂은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지훈은 잠시 고민하다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는 말 같은데 저는 유해진 선배님"이라는 명확한 답을 내놔 신동엽을 당황하게 했다. 

신동엽은 장항준 감독의 다음 영화 캐스팅을 우려하는 농담을 던지며 그 이유를 물었고, 박지훈은 "감독님도 저를 믿어주시고 좋아해 주셨지만, 현장에서 유해진 선배님과 에너지를 나눈 추억이 많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장항준 감독은 "모두가 기쁜 감독상, 아니 작품상을 받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박지훈은 이날 '왕과 사는 남자'로 영화 신인 연기상과 네이버 인기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 박지훈이 주연을 맡은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7일까지 누적 1681만 관객을 모은 역대 2위 흥행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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