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태어날 때부터 운명이 정해져 있었어!"

김미숙이 자살소동을 벌이며 윤박을 협박했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 에서 마희라(김미숙)의 주선으로 서유라(고우리)와 정식으로 맞선을 보는 박재준(윤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준은 아무것도 모르고 약속장소에 나왔다 유라의 모습을 보고 난색을 표했다.

이어 재준은 희라에게 "더 이상 엄마 꼭두가시 노릇 하기 싫어. 내 인생에 끼어들지 마. 날 사랑한다면 그냥 내버려뒀으면 좋겠어. 의사도 그만 둘 거고 결혼도 내가 하고 싶은 여자랑 할꺼야"라고 소리쳤다.

이에 당황한 희라는 절벽에 서서 "넌 태어날 때부터 운명이 정해졌어. 너한테 네 인생은 없어. 그런데 네 멋대로 살겠다고? 그 꼴을 나보고 어떻게 보라고 그런 꼴 보느니 여기서 끝내는게 나아"라며 절규했다.

이어 희라는 "여기서 선택해. 네 인생이야. 엄마야?"라고 협박하자 재준은 "어떻게 목숨을 걸고서 자식이랑 거래를 할 수 있어"라며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희라는 "상위 1%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경쟁해야 해. 네가 후지게 사는거 볼 자신이 없어"라고 진심을 말하자 재준은 희라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보였다.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은 매주 토,일요일 10시 방송된다.



iMBC 최강민 | 화면캡처 MBC


☞ MBC 프로그램 다시보기 바로가기
[ⓒ i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MBC 관련기사]
<여왕의 꽃> 김성령, "시청률 20% 찍었으니 이젠 30%?!"
<여왕의 꽃> 윤박-이성경, 마사지숍에서 배신감 가득한 '재회'!
[여왕의 꽃 리뷰] 이성경, 윤박 고백에 “다신 만나고 싶지 않아”
[여왕의 꽃 리뷰] 김성령, 이종혁 아픔 이용해 취직 '성공!'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