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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만 벌써 6홈런! 307억 투자할 만했네…노시환, 통산 3번째 그랜드슬램 폭발

작성일: 2026.05.12 18:59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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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시환 ⓒ곽혜미 기자
▲ 노시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승환 기자]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방망이에 확실히 불이 붙었다. 최근 10경기에서 벌써 6홈런째다. 그것도 만루홈런으로 만들어냈다.

노시환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3차전 원정 맞대결에 3루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그랜드슬램을 폭발시켰다.

지난 겨울 한화와 총액 307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노시환은 시범경기를 비롯해 정규시즌 중반까지 단 한 개의 홈런도 치지 못할 정도로 허덕였다. 지난달 23일 1군 복귀전이었던 LG 트윈스전에서 첫 홈런을 터뜨린 이후에도 노시환의 방망이에서 한 방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다르다. 노시환은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시작으로 이날 경기 전까지 5월에만 5개의 홈런을 터뜨릴 정도로 감이 좋은 모습이었는데, 이날 방망이가 다시 한번 폭발했다.

노시환은 1회초 황영묵이 몸에 맞는 볼, 요나단 페레자의 안타, 강백호의 볼넷으로 마련된 1사 만루 찬스에서 키움 선발 배동현의 초구 144km 직구를 공략,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폭발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던 타구는 비거리 135m로 측정됐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노시환의 만루홈런은 올 시즌 6번째이자, 개인 통산 1128번째, 개인 통산 세 번째 기록으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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