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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쎈 언니' 이미지 해명…"씨스타, 후배 잡은 적 없다"(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작성일: 2026.05.15 09:36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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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가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영상 캡처
▲ 보라가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겸 배우 보라가 솔직한 입담과 속내로 조현아와 유쾌한 케미를 보여줬다. 

보라는 지난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 출연해 조현아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현아는 동갑내기인 보라를 향해 “같은 시대에 데뷔했던 친구들을 만나면 반갑다”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보라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진짜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룹 씨스타 활동 이후 배우로 영역을 넓힌 보라는 어린 시절 발레를 배우며 춤의 매력에 빠졌고, 이를 계기로 뮤지컬 학원을 다니며 자연스럽게 예술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대학에서 뮤지컬을 전공하던 중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그룹 씨스타로 데뷔하게 된 과정을 들려줬다.

특히 씨스타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우리는 항상 엉덩이를 차고 걸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직접 시범까지 보이며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아육대’ 활약상에 대해서는 “달리기, 양궁, 허들, 높이뛰기까지 상을 받았다”며 숨겨진 운동 DNA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조현아가 “씨스타는 왜 그렇게 세 보였냐”고 묻자 보라는 “기가 세기는 한 것 같다. 그런데 후배들에게 뭐라고 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솔직하게 답했고, 조현아는 “지금도 에너지가 정말 강력하다”며 감탄을 보냈다.

보라는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한 생각도 진솔하게 털어놨다. 그는 “배우로만 활동하는 줄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예능도 정말 하고 싶다”며 ‘놀라운 토요일’, ‘나 혼자 산다’, ‘무쇠소녀단’ 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솔로 활동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노래 자체보다 표현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며 가수로서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무엇보다 보라는 공백기를 겪으며 느꼈던 솔직한 감정도 털어놔 공감을 자아냈다. 그는 “3년 정도 소속사가 없던 시기가 있었는데 쉬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컸다”며 “나중에는 ‘쉬어도 되잖아’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나는 밝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누구보다 어두운 사람이더라. 밝은 모습으로 스스로를 포장하고 있었다는 걸 나중에 깨달았다”며 “이제는 꾸며진 모습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고 싶다”고 진심 어린 속내를 고백했다.

이에 조현아는 “내가 상상했던 보라보다 훨씬 단단하고 넓은 사람 같다”며 “왜 이런 모습을 이제야 보여주냐”고 애정을 드러냈고, 보라는 “나를 이렇게 꺼내준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오늘부터 친구 1일”을 외치며 동갑내기다운 유쾌한 케미로 훈훈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보라는 “이렇게까지 제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는데 정말 풍족한 시간이었다”며 “오늘의 여운이 하루 종일 갈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보라는 최근 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보라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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