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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욱, 뒤늦게 전한 부친상…"다시 태어나도 아빠 아들, 보고싶어"

작성일: 2026.05.18 09:58 허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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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고욱과 부친 고 송대섭 씨. 출처|고욱 SNS
▲ 배우 고욱과 부친 고 송대섭 씨. 출처|고욱 SNS

[스포티비뉴스=허나원 기자] 배우 고욱(본명 송원석)이 부친상을 당한 소식을 전했다.

고욱은 17일 개인 계정에 “잘 도착했지? 사람들도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아빠 가는 길 다 같이 슬퍼해주고 위로해주셨어”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리며 아버지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앞서 고욱의 부친 고(故) 송대섭 씨는 지난 10일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은평성모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지난 12일 엄수됐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을 거쳐 통일로추모공원이다.

고욱은 “우리가 계속 같이 살아서 그런지 이 빈 공간이 정말 크게 느껴진다. 아빠가 항상 크게 틀어놓고 보던 TV 소리도 안 들리고 기침 소리도 안 들리고 집은 지금 정말 고요하다”며 “아빠 사진들 보는데 우리가 여행을 엄청 많이 다녔더라. 왜 자꾸 미안하고 잘못한 것만 생각나는지 모르겠다”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 배우 고욱(본명 송원석)이 부친상을 당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출처|고욱 SNS
▲ 배우 고욱(본명 송원석)이 부친상을 당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출처|고욱 SNS

이어 고욱은 “여태까지 나쁜 일 한번 안 하고 착하게 살았으니까 천국에 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아빠 대신 내가 엄마랑 누나 모시고 잘 살게”라며 “다시 태어나도 무조건 아빠 아들로 태어날 거야. 항상 부족한 아들이라 미안했고 고마웠고 감사했어. 진짜 많이 사랑해. 보고싶어”라고 아버지를 향한 사랑을 표했다.

고욱이 공개한 사진에는 그가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다른 네 컷 사진에는 고욱 가족이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겨 단란한 분위기 속 먹먹함을 더했다.

한편 1988년생인 고욱은 2019년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이태풍 역으로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SBS '원더우먼'에서 이하늬 남편 역을 맡았다. 또한 SBS'사내맞선', tvN '손해 보기 싫어서'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오랫동안 본명 송원석으로 활동하다 2023년 고욱으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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