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게 원태인이지! 최형우+강민호는 진짜 회춘했나…삼성, KT에 대승→공동 1위 도약 [포항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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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포항, 최원영 기자] 1만2120명의 만원 관중 앞에서 승리를 쟁취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제2 홈구장인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10-2로 낙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KT가 단독 1위, 삼성이 1게임 차 3위를 기록했다. 맞대결서 삼성이 승리하며 두 팀이 나란히 공동 1위에 섰다. LG 트윈스가 0.5게임 차 3위로 밀려났다.
선발투수 원태인이 6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투구 수 109개로 역투를 펼쳤다. 시즌 3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와 함께 2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선 김성윤과 이재현이 각 1안타 1타점, 구자욱이 2안타 2타점, 최형우와 강민호가 각 3안타 2타점, 르윈 디아즈가 2안타 1타점, 김지찬과 전병우가 각 2안타, 류지혁이 3안타로 골고루 활약했다.
구자욱은 역대 KBO리그 8번째로 3루타 60개를 완성했고, 37번째로 900타점까지 달성해 겹경사를 누렸다.
◆선발 라인업
-삼성: 김성윤(중견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박승규(우익수)-전병우(3루수)-이재현(유격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 선발투수 원태인 / 엔트리 변동: 투수 장찬희 최지광 양현 19일 등록, 최원태 이승현(우완) 김태훈 18일 말소.
-KT: 최원준(우익수)-김민혁(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샘 힐리어드(중견수)-장성우(포수)-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오윤석(1루수)-이강민(유격수). 선발투수 케일럽 보쉴리.
◆1~3회: 최형우+디아즈의 선취점
1회초 최원준의 우전 안타 후 김민혁이 루킹 삼진, 김현수가 2루 땅볼, 힐리어드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회말 김성윤의 좌익수 뜬공, 구자욱의 2루 땅볼 후 최형우가 우전 안타, 디아즈가 좌전 안타를 쳤다. 디아즈의 타구는 3루수와 좌익수 사이 애매한 곳으로 떴고 허경민이 포구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이어 박승규가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2회초 장성우의 3구 헛스윙 삼진, 김상수의 좌전 안타로 1사 1루. 원태인은 허경민을 헛스윙 삼진, 오윤석을 중견수 뜬공으로 제압했다.
2회말 보쉴리도 전병우를 루킹 삼진, 이재현을 유격수 땅볼, 강민호를 3루 직선타로 정리했다.
3회초 이강민의 루킹 삼진, 최원준의 볼넷, 김민혁의 헛스윙 삼진으로 2사 1루. 김현수의 타석서 최원준이 도루실패아웃을 기록했다. 슬라이딩 과정에서 2루 베이스에서 몸이 떨어졌고, 유격수 이재현이 끝까지 태그해 아웃시켰다.
삼성은 3회말 선취점을 올렸다. 류지혁의 중전 안타, 김성윤의 희생번트,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1사 1, 3루. 최형우가 1타점 우전 적시타로 1-0을 빚었다. 디아즈는 1타점 중전 적시타로 2-0을 이뤘다. 박승규는 헛스윙 삼진, 전병우는 3루 땅볼에 그쳤다.
◆4~6회: 강민호 추가점, 힐리어드 반격
4회초 김현수의 좌익수 뜬공, 힐리어드의 우익수 뜬공 후 장성우의 타석서 볼 2개를 연이어 던진 원태인이 몸에 이상을 느낀 듯했다. 트레이너와 마운드에서 몸을 점검한 뒤 다시 투구를 이어갔다. 장성우의 볼넷, 김상수의 중전 안타로 2사 1, 2루. 허경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물리쳤다.
4회말 이재현의 헛스윙 삼진 후 강민호의 땅볼이 3루 쪽으로 느리게 굴러갔다. 1루에서 최초 판정은 아웃. 삼성이 요청한 비디오 판독 결과 1루에서 세이프로 번복되며 강민호의 내야안타가 기록됐다. 류지혁의 좌전 안타로 1사 1, 2루. 후속 김성윤은 2루 땅볼을 쳤다. 2루수 김상수가 공을 단번에 잡지 못했다. 공은 글러브가 아닌 김상수의 손목에 맞고 허리띠 쪽에 튕겼다. 김상수는 급히 2루로 송구해 선행 주자만 포스아웃시켰다.
2사 1, 3루서 구자욱이 유격수 땅볼을 쳤다. 이번엔 이강민이 포구 실책을 저질렀다. 그 사이 3루 주자였던 강민호가 득점해 3-0을 만들었다. 최형우의 볼넷으로 2사 만루. 디아즈가 2루 땅볼로 고개를 떨궜다.
5회초 원태인은 오윤석의 중견수 뜬공, 이강민의 유격수 땅볼, 최원준의 중견수 뜬공으로 삼자범퇴를 선보였다.
5회말 박승규의 2루 땅볼, 전병우의 좌전 2루타, 이재현의 중견수 뜬공으로 2사 2루. 강민호가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로 4-0을 기록했다. KT는 투수를 전용주로 교체했다. 류지혁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 후 김성윤의 좌익수 뜬공으로 3아웃이 채워졌다.
6회초 김민혁의 좌전 안타, 김현수의 중견수 뜬공으로 1사 1루. 힐리어드가 1타점 우중간 적시 2루타로 1-4 한 점 만회했다. 후속 장성우의 타석에선 힐리어드가 3루 도루에 성공했다. 1사 3루서 장성우가 2루 뜬공, 김상수가 2루 직선타로 아웃됐다. 원태인은 뜨겁게 포효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전용주는 6회말 구자욱을 헛스윙 삼진, 최형우와 디아즈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7~9회: 삼성 6득점 빅이닝
삼성은 7회초를 투수 최지광에게 맡겼다. 허경민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 출루 후 오윤석을 2루 직선타, 이강민을 1루 파울플라이, 최원준을 2루 땅볼로 묶어냈다.
KT는 7회말 투수 스기모토 고우키를 등판시켰다. 박승규의 대타 김지찬의 투수 방면 내야안타, 전병우의 좌전 2루타로 무사 2, 3루. 이재현이 1타점 좌전 적시타, 강민호가 1타점 중전 적시타로 6-1을 빚었다. 투수 임준형이 구원 등판했다. 류지혁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김성윤이 1타점 좌전 적시타, 구자욱이 2타점 우전 적시 3루타, 최형우가 1타점 우중간 적시타로 포효했다. 금세 10-1로 달아났다.
디아즈의 유격수 뜬공, 김지찬의 우중간 안타로 2사 1, 3루. 전병우의 루킹 삼진으로 이닝이 종료됐다.
8회초 삼성은 투수 배찬승, 포수 장승현을 기용했다. 김성윤이 우익수, 김지찬이 중견수, 김헌곤이 좌익수, 이해승이 유격수를 맡았다. 김민혁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 김현수의 4-6-3 병살타로 2사 주자 없는 상황. 힐리어드가 큼지막한 타구를 날려 좌중간 2루타를 생산했다. 장성우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KT가 2-10을 기록했다. 김상수의 헛스윙 삼진으로 3아웃이 됐다.
8회말 KT 투수는 주권이었다. 중견수 배정대, 좌익수 이정훈, 3루수 장준원, 2루수 권동진, 포수 한승택이 함께 출전했다. 이해승의 좌전 안타, 장승현의 1-4-3 병살타, 류지혁의 유격수 땅볼로 8회는 끝이 났다.
삼성은 9회초 투수 미야지 유라를 내보냈고 3루수 이해승, 유격수 박계범을 내야에 세웠다. 미야지가 1사 1, 3루 위기에 처했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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