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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x허남준 '멋진 신세계', 5월 안방 사로잡은 新 로코 흥행작[이슈S]

작성일: 2026.05.23 12:06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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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신세계' 포스터. 제공| SBS
▲ '멋진 신세계' 포스터.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드라마 '멋진 신세계'가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와 폭발적인 입소문을 앞세워 5월 안방극장의 새로운 흥행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조선시대 악녀의 영혼이 깃든 무명 배우 신서리와 냉혈한 재벌 차세계가 펼치는 전쟁 같은 로맨스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임지연과 허남준의 신선한 조합은 첫 방송부터 눈길을 끌었고,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시청률 추이도 심상치 않다. 첫 회 전국 시청률 4.1%로 출발한 뒤 2회 5.4%, 3회 5.8%, 4회 6.0%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5회에서는 전국 9.5%, 수도권 8.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단숨에 두 자릿수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무엇보다 극의 중심에는 임지연과 허남준의 ‘혐관 로코’ 케미가 자리하고 있다. 극 중 신서리와 차세계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점 서로에게 스며드는 관계로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안기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차세계가 신서리를 향해 거침없는 직진 애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허남준은 자존심까지 내려놓고 “연모한다”는 직설적인 고백으로 로맨스 텐션을 폭발시켰고, 임지연 역시 철벽을 치면서도 흔들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전생과 현생을 오가는 운명 서사까지 더해지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감각적인 연출과 빠른 전개 역시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조선 악녀 캐릭터를 현대 로맨틱 코미디에 녹여낸 독특한 설정과 재치 있는 대사, 속도감 있는 이야기 흐름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임지연의 코믹 연기 변신은 ‘신의 한 수’다. 기존 강렬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유쾌한 매력을 선보이며 조선 악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살려냈고, 허남준 역시 능청스럽고 직진 본능 강한 재벌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멋진 신세계'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비영어권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까지 끌어모았다. 국내 시청률 상승세와 글로벌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5월 안방극장을 대표할 새로운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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