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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누명에 감옥까지…백승환 "피해자·유가족께 작은 위로로 남길" 종영 소감

작성일: 2026.05.27 10:04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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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수아비'의 백승환. 제공|상영이엔티
▲ '허수아비'의 백승환. 제공|상영이엔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허수아비'에서 누명을 쓰고 감옥까지 간 캐릭터 석만 역으로 활약한 배우 백승환이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25일 막을 내린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 안자일렌)에서 백승환은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살아가게 된 석만을 연기했다.

이춘재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 삼은 이 작품에서 석만의 캐릭터는 실제 범인으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해야 했던 또 다른 피해자들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인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백승환은 소속사를 통해 “무거운 주제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 진지하게 임해야 하는 작품인 만큼 걱정도 많았고 고민도 깊었다”며 “석만이라는 인물의 아픔에 함께 마음 아파해 주시고 공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허수아비’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마음속 깊이 간직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이 작품이 피해자와 유가족분들께 작은 위로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승환은 장애를 안고 농기계 공장에서 일하는 석만을 연기하며 섬뜩한 용의자에서 억울한 피해자를 오가는 극과 극 상황을 섬세하게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극 중반부에서는 강성연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몰리며 긴장감을 더했고, 후반부로 갈수록 석만의 억울한 사연과 상처가 드러나며 시청자를 분노하게 했다. 심지어 범인의 자백 덕에 억울함을 풀게 되는 마지막 이야기가 복잡한 감흥을 남겼다. 

▲ '허수아비'의 백승환. 제공|상영이엔티
▲ '허수아비'의 백승환. 제공|상영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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