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31기 순자, '뒤풀이 논란' 영자 감쌌다…"응원 덕분에 버텨"[전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31기 순자가 영자 뒤풀이 참여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순자는 28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먼저 순자는 "지난 1월 솔로나라에 들어갈 무렵부터 지금까지, 시간의 굴레에 갇힌 것처럼 아득하게만 느껴졌다"며 그동안의 심경을 밝혔다.
이어 "솔로나라 안에서 보낸 5박 6일은 제 인생에서 가장 치열하고 밀도가 높았던 순간으로 남을 것 같다"며 "매 순간 진심이었기에 때로는 오해를 사기도 하고,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지만, 지나고 보니 그 과정이 있었기에 더욱 단단해진 저를 마주하고 부족한 제 모습에 대한 성찰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이른바 '더 글로리' 3인방 영숙·옥순·정희의 '따돌림 논란'에 대해서는 "타인이 나를 싫어하는 것도, 나를 좋아하는 것도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닌 그 사람의 마음이라 여겨왔고, 그런 시선에 연연하지 않고 호연지기의 미덕을 기르고자 노력하며 살아왔다"며 "응어리를 삼켜야 하는 순간이 올 때마다, 제가 처한 상황을 이해해 주는 영자님의 응원과 방송 화면에는 다 담기지 못했던 경수님의 진심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 안에서 버텨낼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앞서 '나는 솔로' 종영 라이브 방송 이후, 경수와 순자를 제외한 출연진들만 뒤풀이를 가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방송 외적으로도 따돌림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이 가운데 유일한 '순자 편'이라고 불렸던 영자까지 뒤풀이에 참석하자 비난의 화살이 향했고, 영자는 결국 "누구 한쪽 편도 아니다"라며 해명 입장문을 내기도 했다. 이에 순자가 직접 영자를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현, 논란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순자는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나온 시간은 그 자리에 잘 묻어두고 이제는 제 일상과 삶에 충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제 경수와 순자는 솔로나라에서 나와 상준과 다은으로 서로 더 알아가고, 속도를 조율하며 만남을 이어가 보려고 한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31기 최종 커플 중 유일하게 현실 커플로 발전한 경수와 순자는 함께 럽스타그램을 올리거나 유튜브 리뷰 콘텐츠 '솔로 리액션'에 동반 출연하는 등 굳건한 애정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나는 솔로' 31기 순자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나는 솔로 31기 순자입니다.
지난 1월, 솔로나라에 들어갈 무렵부터 지금까지, 시간의 굴레에 갇힌 것처럼 아득하게만 느껴졌는데, 벌써 9주 동안의 방영을 끝으로 지인분들과 시청자분들께 방송에 대한 소회를 전할 때가 왔네요.
솔로나라 안에서 보낸 5박 6일은 제 인생에서 가장 치열하고 밀도가 높았던 순간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매 순간 진심이었기에 때로는 오해를 사기도 하고,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지만, 지나고 보니 그 과정이 있었기에 더욱 단단해진 저를 마주하고 부족한 제 모습에 대한 성찰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타인이 나를 싫어하는 것도, 나를 좋아하는 것도 내가 관여할 일이 아닌 그 사람의 마음이라 여겨왔고, 그런 시선에 연연하지 않고 호연지기의 미덕을 기르고자 노력하며 살아왔습니다. 마찬가지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에 있어서도 재거나 따지지 않고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내 마음을 표현하고, 만약 서로의 마음이 동하지 않는다면 미련 없이 털어내는 것 또한 제 몫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응어리를 삼켜야 하는 순간이 올 때마다, 제가 처한 상황을 이해해 주는 영자님의 응원과, 방송 화면에는 다 담기지 못했던 경수님의 진심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 안에서 버텨낼 힘을 얻었고 제가 지켜야 할 본분과 감정에 충실할 수 있었습니다.
그간 부족한 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쏟아지는 응원의 DM과 댓글에 하나하나 답변을 드리지는 못했지만, 한 글자 한 글자 모두 가슴 깊이 새겼고, 따뜻한 진심이 와닿을 때마다 내내 마음이 뭉클하고 행복했습니다.
지나온 시간은 그 자리에 잘 묻어두고 이제는 제 일상과 삶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이제 경수와 순자는 솔로나라에서 나와 상준과 다은으로 서로 더 알아가고 속도를 조율하며 만남을 이어가보려고 합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관련 추천 기사
연예가화제 관련 기사
-
"법정에서 제대로"…초음파·멍 사진 공개한 홍민기 前여친, SNS 폭로전 중단 선언[종합]
2026-08-20
-
양정원, 재력가 남편 수사무마 청탁 사실이었나…강남서 전 수사팀장 재판行[이슈S]
2026-08-20
-
'190억 빚' 임채무, 또 사고쳤다…발달장애인에 '두리랜드' 문 활짝 "웃음 선물하고파"
2026-08-20
-
"노처녀 대명사인데" 한윤서, 상견례 갈등 딛고'10월 결혼' 발표
2026-08-20
-
'도합 92세라고?' 하지원X유인나, 동안미녀 대표의 '투샷'
2026-08-20
-
권유리, "이효리 따라했다" 악플 속 3년 제주살이 청산…"효리수 데뷔하고 올게"
2026-08-20
추천 콘텐츠
-
키키, 글로벌 상승세 입증…스포티파이·애플뮤직 1위→美 포브스 'HITC' 무대 호평
2026-08-20
-
"법정에서 제대로"…초음파·멍 사진 공개한 홍민기 前여친, SNS 폭로전 중단 선언[종합]
2026-08-20
-
영탁, '탁쇼5'로 전국 팬들 만난다…서울 이어 부산·인천·대구 등 5개 도시로 확대
2026-08-20
-
손태진, 수원 콘서트 22·23일 개최…'클래식→대중음악' 장르 오가는 고품격 라이브 예고
2026-08-20
-
'빛나는 트로트' 지영일, 긴 무명생활 이겨낸 칠전팔기 사연에 '뭉클'
2026-08-20
-
'인생은 오디션', 송민경·재하 파이널 1차전 신곡 미션 마무리…'나는 솔로'·'마중' 최초 공개
2026-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