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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실책 자멸→LG도 9회 진땀 세이브, 결국 1위 지켰다

작성일: 2026.06.04 21:5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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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민 ⓒ곽혜미 기자
▲ 박해민 ⓒ곽혜미 기자
▲ 홍창기 ⓒ곽혜미 기자
▲ 홍창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LG가 실책으로 자멸한 KT를 꺾고 1위를 지켰다. 4패로 시작했던 상대 전적을 3승 5패로 만회했다. 

LG 트윈스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LG가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타선의 힘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KT가 실책 5개를 쏟아낸 덕분에 승부처에서 쉽게 달아날 수 있었던 경기였다. KT는 주자 박해민을 잡기 위해 견제 실책을 두 번이나 저질렀다. 

이번 시리즈를 2승 1패 우세로 마친 LG는 단독 1위를 지키는 한편 35승 22패로 승률을 0.625까지 끌어올렸다. KT는 33승 1무 22패로 승률이 0.600으로 떨어졌다.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정빈(1루수)-송찬의(좌익수)-구본혁(3루수)-신민재(2루수), 선발투수 라클란 웰스

KT와 3연전 첫 두 경기에서 5안타 2타점을 올린 송찬의가 염경엽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염경엽 감독은 "송찬의가 작년에 경험을 하고, 또 스스로 느끼면서 계속 좋아지고 있다. 올해 웬만하면, 바닥을 기지 않으면 우선권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KT 위즈 선발 라인업

최원준(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김민혁(좌익수)-샘 힐리어드(중견수)-허경민(3루수)-김상수(2루수)-류현인(1루수)-한승택(포수)-권동진(유격수), 선발투수 맷 사우어

KT는 3일 경기에서 7-6 신승을 거뒀다. 8회말 나온 최원준의 추가 득점이 결정적인 몫을 했다. 이강철 감독은 "그 1점이 컸다. 거기서 분위기가 끝난 것 같다. 2점 차였으면 모르는 거다"라고 얘기했다.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 웰스 ⓒ곽혜미 기자
▲ 웰스 ⓒ곽혜미 기자

LG가 1회초 박동원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그러나 KT가 1회초 2실점을 만회하고 경기를 뒤집었다. 3회말 선두타자 권동진이 볼카운트 1-2 불리한 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상위 타순으로 기회가 이어졌다. 여기서 최원준과 김현수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김현수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KT는 이어진 무사 1, 3루 추가 득점 기회에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김민혁과 힐리어드가 연달아 삼진으로 물러났고, 허경민이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대신 5회말 또 한번 응집력을 발휘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최원준이 우전안타와 2루 도루로 직접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2사 후에는 김민혁과 힐리어드가 연속 적시타를 치면서 KT가 3-2로 역전했다. 

1회 2득점 이후 6회까지 추가점을 뽑지 못하던 LG가 7회 다시 반격하며 주도권을 빼앗았다. 이번에는 KT 수비가 자멸하면서 대량 득점이 나왔다.

▲ 송찬의 ⓒ곽혜미 기자
▲ 송찬의 ⓒ곽혜미 기자

선두타자 송찬의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전안타로 출루하고, 신민재가 좌전안타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여기서 홍창기가 동점 적시타를, 박해민이 4-3 역전 적시타를 때렸다.

오스틴 타석에서는 사우어가 1루 견제 실책을 저지르면서 추가점을 내주고 교체됐다. 이어 등판한 손동현까지 2루 견제 실책을 저질렀고, 중견수 힐리어드가 흘러나온 공을 또 놓치면서 박해민이 홈으로 무혈입성했다. 점수가 6-3으로 벌어졌다. 

8회에도 실책에 의한 점수가 나왔다. 점수가 나왔다. 1사 후 문정빈과 송찬의의 연속 안타로 주자가 1, 2루에 들어갔다. 구본혁의 2루수 정면 땅볼 때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문정빈이 득점해 7-3으로 달아났다. 

KT는 8회 대타 기용으로 2점을 만회했다. 마산고를 졸업한 신인 이재원이 1군 첫 타석에서 우강훈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렸다. 

LG 마운드에서는 선발 웰스가 5이닝 3실점(2자책점)한 가운데 김진수(1이닝)와 함덕주(1이닝), 우강훈(1이닝 2실점)이 리드를 지켰다. 9회 손주영이 등판해 9호 세이브를 달성했다. 손주영은 김현수를 볼넷, 김민혁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무사 1, 2루에 몰렸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세이브를 따냈다. 

▲ 손주영 ⓒ곽혜미 기자
▲ 손주영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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