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형도 억울'…유재환, 오늘(11일) 강제추행 항소심 첫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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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작곡가 유재환(37)의 항소심 재판이 열린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제3-1형사부는 11일 유재환의 강제추행 혐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연다.
유재환은 지난 2023년 6월 "작곡비를 받지 않고 곡을 만들어준다"는 취지의 SNS 글을 게재한 뒤 알게 된 A씨를 강제추행 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은 유재환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하지만 유재환은 이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했다.
그는 지난 2022년 작곡 의뢰인 23명으로부터 선입금 명목으로 약 5500만 원을 받은 뒤 곡을 제공하지 않은 혐의로 단체 고소를 당하기도 했으나, 이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논란이 불거지자 유재환은 "개인적인 일들이 여럿 중첩하여 생겼고, 그러면서 건강의 이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의로 금전적 피해를 드리려 한 것은 아니다"라며 "금전적으로 돌려받으셔야 하는 분들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이나 따로 연락 주시면 사실관계 확인 후 변제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다만 성추행 및 성희롱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성추행, 성희롱은 전혀 아니었다"라며 "만약에 법적인 심판이 주어진다면 카톡 내용이 전부 있기에 법원에 제출하겠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유재환은 지난 2008년 '아픔을 몰랐죠'로 데뷔했으며 2015년 MBC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박명수와 함께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ENA '효자촌'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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