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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하면 어차피 1등"…'월드컵 불참' 안정환, 근거 있는 자신감

작성일: 2026.06.19 18:45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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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환. 출처| '안정환 19' 유튜브
▲ 안정환. 출처| '안정환 19' 유튜브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이번 월드컵 중계에서 빠진 심경을 밝혔다.

안정환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4년에 한 번, 진짜 주인공은? 안정환, 장지현이 뽑은 시청해야 할 가장 기대되는 팀과 선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지현 해설위원은 "이번에는 조금 안타깝게도 MBC와 SBS가 중계를 못 한다. 예전 같으면 이 시기에 준비를 많이 해서 이야기보따리를 많이 드릴 텐데, 조금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대신 시청률에 상관없이 맥주 마시면서 축구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운을 뗐다.

안정환은 "준비하고 있었으면 머리 많이 빠졌을 거다. 책상에 하루 종일 앉아 있어야 되고, 공부해야 되고, 신문 기사 보면서 머리 아프게 공부하고 있어야 될 텐데, 편하게 장지현 해설위원처럼 맥주 마시면서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중계하면 1등일 텐데, 하면 뭐하냐"며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안정환의 MBC는 지난 3개 대회 연속 중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죄송합니다. 건방 떨어서"라며 사태를 수습했다. 장지현은 "저는 최선을 다해서 2등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출처| '안정환 19' 유튜브
▲ 출처| '안정환 19' 유튜브

이번 월드컵에서 MBC 안정환과 SBS 장지현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가운데, 지난 12일 진행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전 경기 중계에서는 이영표의 KBS가 박지성의 JTBC에 승리를 거뒀다. 공동 중계에 나선 KBS는 전국 가구 기준 8.5%를 기록하며 JTBC의 중계 시청률인 5.6%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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