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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혜, '참교육' 보좌관으로 눈도장 쾅→'충충충'으로 긴 여운

작성일: 2026.06.25 11:19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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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지혜. 제공|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 백지혜. 제공|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참교육'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백지혜가 영화 ‘충충충’ 릴레이 GV로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백지혜는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극중 김종수와 함께하는 냉철하고 지적인 보좌관 역을 맡은 데 이어 영화 ‘충충충’을 통해 또 다른 연기 변주를 선보이고 있다. 

백지혜는 지난 17일 씨네큐브를 시작으로 진행된 영화 ‘충충충’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해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러 차례 이어진 GV에서 백지혜는 캐릭터를 준비하며 고민했던 과정부터 촬영 비하인드, 작품을 바라보는 배우로서의 시선까지 진솔하게 전하며 관객들과 깊이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영화 ‘충충충’은 인물들의 결핍과 욕망이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9일 개봉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어워드 심사위원 특별상,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선택상, 무주산골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극 중 백지혜는 결핍과 집착을 지닌 지숙 역을 맡아 불안정한 내면과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백지혜는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화가 관객마다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작품이라 관객분들을 만나기 전까지 많이 긴장했다”며 “오히려 관객분들을 만나며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N차 관람을 해주시는 관객분들과는 어느새 저 혼자 내적 친밀감을 쌓게 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샤를리즈 테론이 걸어온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닮고 싶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샤를리즈 테론에게 상을 받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이어 “3년 전 시베리아 한파 속에서 지숙을 연기하며 느꼈던 공허의 추위가 관객분들을 만나며 조금씩 녹았던 것 같다”며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극장에서 자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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