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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불러놓고 힙합 안 멋지다고"…스윙스, '놀토' 최초 녹화중단 사태 '고백'

작성일: 2026.06.26 13:44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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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퍼 스윙스. 출처|유튜브 채널 '에겐남 스윙스'
▲ 래퍼 스윙스. 출처|유튜브 채널 '에겐남 스윙스'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래퍼 스윙스가 과거 '놀라운 토요일' 촬영 중 녹화를 중단시켰던 일화를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에겐남 스윙스'에는 '예능 래퍼 원투펀치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스윙스는 한해, 딘딘과 만나 근황 등을 나눴다. 이 가운데 한해는 "방송 이야기를 하다 보니 형이 '놀토'('놀라운 토요일')에 나왔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가 힙합 특집이어서 크러쉬랑 나왔다. 한창 이찬혁의 '어느새 힙합은 안 멋져'라는 노래가 유행할 때였다. 힙합 특집이니까 등장할 때 그 노래를 튼 거다. 그때부터 형이 (기분이) 나간 거다. 그래서 인사를 해야 되는데 말을 안 하더라. 녹화하는 내내 화가 나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스윙스는 게스트 최초로 녹화를 중단하고 자신의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는 설명이다. 한해는 "(스윙스가) '놀토' 하면서 최초로 '잠깐 한 마디만 좀 말하고 가도 될까요? 이건 얘기하고 가야 될 거 같다. 오프닝에서 힙합이 안 멋져 라는 얘기가 나온 게 자긴 너무 기분 나쁘다'라고 얘기했다. 다들 의도한 게 아니니까 설마 그런 이유로 기분 나빴나 싶어 놀랐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방송에는 (해당 노래가) 안 나갔고 제작진이 '바로 그런 줄 몰랐다. 오프닝에서 빼겠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스윙스) 형이 '그럴 거예요? 그럼 저도 열심히 할게요' 하면서 원래 스윙스 형으로 돌아왔다. 난 그게 진짜 프로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스윙스는 "예를 들어 '발라드는 구려' 이런 노래가 있는데 박효신 형이 나올 때 트는 건 진짜 아니지 않나"라고 자신이 기분이 상했던 이유를 짚었고, "그래서 붐 형도 센스있게 '어떤 노래 틀었으면 좋았을까요?' 했는데 그때 크러쉬가 신곡 홍보하러 왔다. 그래서 '크러쉬 거 틀면 되잖아요' 하니까 다들 잘 넘어갔다"라고 말했다.

한해는 "그때 ('놀토') 8년 하면서 최초로 게스트가 녹화를 끊은 상황이었다. 그래서 되게 인상 깊고 스윙스 형이 '할 말은 하는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고, 딘딘은 "나는 형 이해한다. 왜냐면 힙합하는 사람이지 않나. 여기서 이 형이 만약 이걸 웃음 밈으로 소화했으면 이 형 입장에서도 조리돌림을 당했을 거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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