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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故김수미 손맛, 며느리 서효림이 잇는다…'수미하우스' 설립, 김치사업가 변신

작성일: 2026.06.26 16:2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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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효림(왼쪽)과 김수미. 
▲ 동반 광고 촬영에 나섰던 서효림(왼쪽)과 김수미.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서효림이 시어머니 고(故) 김수미의 김치사업을 이어받아 식품사업가로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26일 스포티비뉴스에 취재 따르면 서효림은 최근 식품기업 '수미하우스'를 설립하고 직접 대표를 맡았다. 오는 8월 10일 정식 론칭을 앞두고 테스트 기간을 갖고 있다. 처음 선보이는 김치는 1949년생인 시어머니 김수미를 기리며 '김수미1949 엘레강스 김치'라고 이름을 지었다. 

지난 25일 서효림이 자신의 SNS에 "내가 이렇게 김치를 좋아했었나 싶을 정도로 맛있다"라며 김치를 맛보는 영상을 공개한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서효림은 "보고 싶다. 사무치게. 그립다. 그 손 맛이. 듣고 싶다. 찰지던 그 욕마저도"라고 시어머니 고 김수미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하며 "엄마 잘 해낼게요. 지켜봐 주세요"라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2024년 10월 고 김수미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난 뒤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서효림은 마음을 다잡고 지난 1년여 동안 사업가로서 변모를 준비해 왔다. 

서효림은 "김수미 김치의 맥이 끊기면 안 된다"는 주위의 거듭된 요청, 빼어난 음식 솜씨와 사업 능력으로 정평난 고인에게 누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부담 속에 사업가 변신을 준비하기까지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고. 

그러나 결심이 선 뒤에는 사업 론칭에 매달렸고, 직접 대표직을 맡아 법인 설립을 마쳤고, 수차례 테스트를 거쳐 제품 출시 및 시험 판매를 눈앞에 뒀다. 어머니 김수미와 김치사업을 함께했던 남편 정명호 대표도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

▲ 배우 서효림. 출처|서효림 SNS
▲ 배우 서효림. 출처|서효림 SNS

며느리 서효림을 딸처럼 아꼈던 고 김수미는 생전 서효림과 즐겨 요리를 함께하며 손맛을 전수해온 것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배우 후배이기도 한 며느리에게 사업을 권유하는 것을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김치사업을 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서효림과 김수미는 2017년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서효림이 2019년 김수미의 아들인 식품사업가 정명호씨와 결혼하면서 드라마 속 모녀에서 실제 고부가 됐다.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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