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소지섭 와이프, '허수아비' 순영이였다…'특급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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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김부장' 소지섭 와이프가 알고보니 '허수아비'의 순영이였다. 배우 서지혜의 특급 존재감이다.
지난달 26일 첫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이소은, 기획 스튜디오S, 제작 스튜디오S·판타지오)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방송 첫 주 무려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대박 행진을 시작한 '김부장'에서 서지혜는 주인공 김부장(소지섭)의 아내 ‘림유진’ 역을 맡아 시선을 붙들었다. 2회 김부장의 회상 속에서 유진은 ‘사랑과 헌신’이라는 꽃말을 가진 금은화를 꽂으며 청초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유진은 작전 활동으로 김부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홀로 출산을 하다 딸을 낳고 죽음을 맞았다. 그는 숨을 거두기 직전 김부장에게 “이제 모든 걸 다 잊고, 과거는 다 잊어버리고 민지의 아빠로 살아 줘요”라는 절절한 유언을 남겼고, 이는 곧 김부장에게 삶의 이유가 됐다.
서지혜은 올해 또 하나의 화제작인 ‘허수아비’에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순영’ 역을 맡아 그간의 맑고 청아한 이미지와 대조되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감행했던 터다. 그는 당시 인물의 굴곡진 감정선과 거친 서사를 세밀하게 그리며 시청자들을 더욱 몰입시켰다. 서지혜를 본 시청자들은 “‘허수아비’ 순영이 맞나? 확 바뀌었네”, “짧지만 특출의 좋은 예”, “청초하고 분위기가 너무 좋음”이라며 반색했다.
‘허수아비’의 순영이 더이상 떠오르지 않는 모습으로 ‘김부장’에 등장, 안타까운 상황과 절절한 감정을 그리며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킨 서지혜의 존재감이 더운 돋보인다. 향후 어떤 모습으로 변신을 이어갈지 기대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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