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선수는 좋은감독 못돼"…속설 뒤집은 '영원한 오빠', 토크쇼 첫 출연에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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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스타 농구선수 출신 우승감독 이상민이 '유퀴즈'로 첫 예능 토크쇼에 출연한다.
8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허강석 김지영, 작가 이언주)' 350회에는 0%의 기적으로 우승 감독이 된 농구 레전드, 부산 KCC 이상민 감독이 출연한다.
인기 절정의 연세대 농구팀을 이끌었던 한국 농구의 '영원한 오빠'이자 프로농구 최초로 한 팀에서 선수, 코치, 감독까지 총 5차례 우승을 이뤄낸 이상민 감독은 예능 토크쇼에 처음 출연해 44년 농구 인생을 풀어낸다.
MC 유재석이 "저도 방송에서 이 분을 뵙는 건 처음"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낸 가운데, 이상민 감독은 감독 생활 9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소회와 정규리그 6위에서 0%의 확률을 뒤집은 기적 같은 여정을 언급한다.
우승 후에도 쉽게 잠들지 못했던 속마음과 화제를 모은 '소통형 작전 타임' 비하인드, '스타 선수는 좋은 감독이 될 수 없다'는 속설을 뒤집은 비결까지 솔직하게 공개한다.
이 자리에서는 연세대 농구팀 후배이기도 했던 서장훈이 "형, 이 멤버로 우승 못하면 큰일 난다"며 부담을 안겼던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90년대 농구 신드롬의 주역이었던 이상민의 화려했던 선수 시절도 소환된다. '컴퓨터 가드'라 불리며 하루 수천 통의 팬레터를 받았던 일화는 물론, 지방 팬들이 집까지 찾아와 졸지에 '생가 투어'가 펼쳐졌던 에피소드까지 공개된다. 아이돌 못지않은 당시의 폭발적인 인기에 대해 이상민은 "운이 좋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이상민은 시련의 시간도 고백한다. "이렇게까지 운동을 해야 하나 싶었다"며 예상치 못한 트레이드로 은퇴까지 고민했던 순간과 팬들과 함께한 은퇴식에서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던 사연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또한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향한 울컥한 고백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상민 외에 대세 배우 이준영, 인기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쌤' 이선호, '모닥불'과 '섬집아기'를 부른 가수 박인희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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