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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먹으며 촬영…'위암 투병' 故강서하, 오늘(13일) 1주기

작성일: 2026.07.13 10:12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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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하. 제공ㅣ제이씨엔터웍스
▲ 강서하. 제공ㅣ제이씨엔터웍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고(故) 강서하(본명 강예원)가 세상을 떠난지 1년이 흘렀다. 

강서하는 2025년 7월 13일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고 강서하는 2024년 영화 '망내인' 촬영을 마친 후 후반 작업 중 몸의 이상을 발견해 병원을 찾았다. 고인은 위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으며 투병해왔으나,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결국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SNS에는 추모글들이 이어졌고, 그와 한예종 동기인 배우 박주현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예원아,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예쁜 웃음 계속 간직하길"이라고 고인을 애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강서하는 1994년생으로, 2012년 용감한녀석들의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이후 '선암여고 탐정단', '어셈블리', '옥중화', '다시, 첫 사랑', '파도야 파도야', '흉부외과', '아무도 모른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받았다.

고인의 유작은 영화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로 지난해 12월 개봉했다. 고인은 영화 촬영 당시에도 진통제를 복용하며 연기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출을 맡은 신재호 감독은 "착하고 밝은 배우였다. 현장 분위기를 늘 따뜻하게 만들었고,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깊이 연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관객들의 마음에도 오래 남는 배우가 되었으면 한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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