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도 막힌 고영욱, 돌아가며 유명인 저격…도발할수록 '싸늘'[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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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고영욱이 SNS에서 잇달아 유명 연예인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그가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된 상황 속 유명인을 겨냥한 발언을 이어가면서 대중의 시선을 더욱 싸늘해지는 분위기다.
고영욱은 20일 자신의 SNS인 X(구 트위터)를 통해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이 성추행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소식을 언급하며,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강형욱을 언급했다.
그는 이찬종에 대해 "우리 엄마랑 개들이 나왔던 코너 '개성시대'만큼이나 프로그램에 큰 도움을 줬던 사람인데 너무 빨리 손절해 버렸다"며 "당시 강형욱 훈련사는 새파란 후배였을텐데도 자기가 잠깐 의심받는다고 이찬종 훈련사를 향해 굳이 '그놈'이라고 표혀하며 버릇없이 막말을 했다. 반려견 훈련보다 자기 인성 훈련부터 하는 게 우선 아닐까"라고 지적했다.
이어 풍자가 최근 생리통을 희화화해 논란이 됐던 것을 언급한 기사를 캡처해 올리면서 "방송가의 문턱이 낮아진 건지 다양해진 건지"라며 "별별 사람들이 다 활동하는데 씁쓸하다"고 적었다.
이에 더해 탁재훈과 관련된 일화들도 공개했다. 그는 소속사 대표가 탁재훈의 이름을 지어줬던 것, 또 무명이었던 탁재훈을 위해 룰라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더해 그는 외국에서 룰라를 만든 대표가 자신에게 전달하라고 한 가방을 탁재훈이 말없이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고영욱은 "탁재훈, 룰라 애들아. 너희가 그 정도 출세하고 사는 게 사장님을 빼놓고 가능했다고 보니. 마지막 도리라도 지키면서 사장님께 연락드리고 꼭 찾아뵈어라"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이 "우리 모두 행복하게 부자되게 해주세요"라고 말한 방송의 한 부분을 캡처해 게재하며 "이리도 방송이 좋을까. 얼마나 더 부자가 돼야 만족하려나. 욕심이 끝이 없구나"라고 했다. 신동엽에게는 "술 마시랴 방송하랴 체력이 대단한 것 같다. 하긴 '동물농장'을 보면 눈이 항상 풀려있더라"라는 선넘는 발언을 이어갔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13년 구속됐다. 대법원은 그에게 징역 2년 6개월,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전자발찌 부착 3년형도 명령했다. 이에 그는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이후 그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으로 여러 차례 SNS 활동을 시작하려 했으나 연이어 제재를 받았다. 현재 그는 X를 통해서만 소통 중이다. 이 가운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대중의 신뢰를 잃은 인물이 반복적으로 유명인의 이름을 소환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 여론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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