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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뽑기만 하면 되는데"…황보라, 정자 채취 전날 음주한 남편에 '분통'

작성일: 2026.08.05 11:02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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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보라. 출처| '황보라 보라이어티' 유튜브
▲ 황보라. 출처| '황보라 보라이어티' 유튜브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배우 황보라가 시험관 시술 전날 음주한 남편에 화가 났다고 밝혔다.

황보라는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폐경 진단부터 기적의 난자 채취까지. 황보라의 희비의 4개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황보라의 시험관 시술을 중단 배경부터 난자 채취까지의 모든 스토리가 담겼다. 황보라는 지난 3월 의사로부터 '폐경 이행기'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뜻밖의 기적이 찾아왔다. 중단 이후로부터 일주일 뒤 약이 떨어져 병원을 찾은 황보라는 뜻밖에 난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고, 시험관 주사를 꾸준히 놓은 뒤 난자 채취에 돌입했다.

▲ 황보라. 출처| '황보라 보라이어티' 유튜브
▲ 황보라. 출처| '황보라 보라이어티' 유튜브

대망의 난자 채취를 기다리던 황보라는 "제가 어제 너무 화가 났던 이유가 '3일 정도 오빠가 술을 좀 줄이고, 전날까지는 내가 그래도 술 먹지 마라' 누누이 당부했다. 남자는 뽑기만 하면 된다.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뽑기만 하면 된다. 저기 가서 뽑으면 끝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전화받는 순간 와인 딱 한 잔 먹었다고 하더라. '너는 하는 게 뭐가 있냐. 둘째 안 하겠다'고 소리를 질렀다. 집이 엄청 난리 났는데, 그래서 내가 '오늘 배아가 안 만들어지면 오빠 탓'이라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이후 성공적으로 난자 채취를 마친 이들 부부는 둘째 임신 소식이 들려오길 간절히 기다리는 입장이 됐다.

황보라는 영상 마지막에 "남들보다 조금 늦더라도 때로 힘들고 지치더라도 더 큰 행복을 위해 오늘도 기적을 꿈꿔 봅니다"라는 문구를 덧붙여 둘째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1983년생인 황보라는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배가본드', '일타 스캔들'과 영화 '좋지 아니한가', '허삼관', '3일의 휴가'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신스틸러'로 활약해 왔다.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 김영훈 씨와 결혼해 2024년 아들 우인 군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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