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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 월드컵 7차전 6위…세계 랭킹 3위로 시즌 마감

작성일: 2016.11.28 03:3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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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자인 ⓒ 올댓스포츠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28, 스파이더코리아)이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6위에 올랐다. 그는 여자 리드 세계 랭킹 3위로 올 시즌을 마쳤다.

김자인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 월드컵 7차전 결승에서 31+를 기록했다. 김자인은 결선 진출자 8명 가운데 6위에 올랐다.

김자인은 지난 26일 열린 예선 두 번의 루트에서 모두 완등에 성공했다. 2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한 김자인은 37을 기록하며 5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선에 진출한 8명 가운데 김자인은 4번째로 등반을 시작했다. 홀드 하나하나를 잡고 신중하게 등반한 그는 중반 난코스를 만났다. 31번째 홀드를 잡은 뒤 다음 홀드를 잡기 위해 점프했지만 아깝게 떨어졌다.

▲ 김자인 ⓒ 곽혜미 기자

이번 대회 우승은 48+를 기록한 야나크 베르호벤(벨기에)이 차지했다. 41을 기록한 노구치 아키요(일본)가 2위에 올랐고 세계 랭킹 1위 안야 간브렛(슬로베니아, 40+)이 그 뒤를 이었다. 

김자인은 리드 부문 세계 랭킹 3위, 월드컵 리드 랭킹 3위로 올 시즌을 마쳤다. 그는 올해 상반기 손목 부상으로 고생했다. 지난 7월 부상을 털고 올 시즌 처음 출전한 리드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8월 이탈리아 아르코에서 열린 5차 월드컵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에서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쉽게 메달을 놓친 그는 지난달 중국 샤먼에서 열린 리드 월드컵 6차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올 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김자인은 29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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