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크리스 브라이언트(23, 시카고 컵스)가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브라이언트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컵스는 앤서니 리조와 브라이언트, 토미 라 스텔라가 홈런포를 터뜨리며 활약했으나 신시내티에 4-7로 졌다.

브라이언트는 팀이 2-4로 뒤지고 있는 8회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서 신시내티 두 번째 투수 J.J. 후버를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그러나 동점을 만든 컵스는 9회 마운드에 오른 핵터 론돈이 2사 1, 2루 위기에서 조이 보토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 소속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선정한 올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이름을 올린 브라이언트는 시즌 22호 아치를 그리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사진] 크리스 브라이언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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