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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시선] '6G 평균 2.7득점' 삼성, 김헌곤·구자욱 이탈 때문 아니다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2019년 07월 17일 수요일
▲ 러프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전반기의 끝이 오고 있는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 방망이는 얼었다. 주축 선수 부상 탓으로 미루기에는 대부분 선수가 좋은 타격을 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0-6으로 완패했다. 삼성은 경기 내내 3안타 1볼넷을 얻은데 그치며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삼성 공격력 저하는 지난주부터 찾아왔다. 지난주 삼성 주축 선수 김헌곤과 구자욱이 이탈했다. 김헌곤은 허리 부상, 구자욱은 어깨 근육 미세 손상이다. 구자욱은 2번, 김헌곤은 3번 타자로 꾸준히 나섰던 타자들이다. 삼성에 치명적일 수 밖에 없는 이탈이다.

두 선수가 빠진 이후 삼성은 득점력은 떨어졌다. 삼성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4.5점을 냈다. 김헌곤 구자욱이 빠진 지난 9일부터 16일 경기까지 삼성은 6경기에서 평균 2.7점을 뽑았다. 득점력은 확실히 떨어졌다.
▲ 구자욱(왼쪽)-김헌곤. ⓒ 곽혜미 한희재 기자

그러나 두 선수 이탈로 핑계를 댈 수 없다. 주축 타자들이 모두 부진하다.

해당 기간동안 삼성은 6경기에서 팀 타율 0.215 OPS 0.585를 기록하고 있다. 팀타율과 출루율 장타율이 삼성보다 못한 팀은 롯데 자이언츠뿐이다. 리그 최하위권에 삼성 공격력이 맴돌고 있다.

구자욱 김헌곤 이탈 이후 삼성은 1번부터 6번까지 타순을 고정했다. 김상수-박해민-이원석-다린 러프-이학주-김동엽이 계속해서 해당 타순을 지켰다. 그런 가운데 2번부터 5번 타순에 이르는 타자들이 부진하다. 

주전 2번~5번 최근 6경기 타격 성적

2번 박해민 타율 0.154(26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3번 이원석 타율 0.227(22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
4번 러프 타율 0.136(22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5번 이학주 타율 0.182(22타수 4안타) 1타점

1번 김상수는 타율 0.304(22타수 8안타) 출루율 0.407로 제몫을 다했다. 6번 타자 김동엽은 타율 0.364(22타수 8안타) 출루율 0.364 장타율 0.591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 고군분투하고 있는 김상수. ⓒ 한희재 기자

그러나 김상수 출루 후 후속 타자 불발로 공격이 길게 이어지지 않고 끝났다. 김동엽은 이닝이 바뀐 뒤 선두타자 또는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나섰다. 김동엽이 출루해도 그를 홈으로 부를 타자가 부족했다. 이성곤 강민호 백승민 박찬도가 후속 타자로 출전했는데, 이들 가운데 강민호만 단 1타점을 기록했을 뿐, 주자를 홈으로 부른 타자는 없었다.

전반기가 두 경기 남았다. 순위 경쟁에서 조금씩 밀리고 있다. 마지막 2경기를 승리를 만들어  우세 3연전으로 마침표를 찍어야 후반기 '반등'을 이야기할 수 있다. 타선의 각성이 필요하다.

스포티비뉴스 고척돔,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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