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올해 KBO리그에서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팀이었다. 두 명의 베테랑이 은퇴했고, 예년과 달리 베테랑 방출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 없는 만큼 내년에는 평균 연령이 많이 내려갈 것 같다. KBO는 매년 2월 연차와 나이, 신체 조건 등 신상이 포함된 소속선수 정보를 공개한다. LG는 올해 평균 연령 28.2살로 한화(28.5살)에 이어 두 번째 고령 구단이었다. 입단 후 연차는 9.3년으로 역시 한화(9.6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1979년생 박용택과 1982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제 '단장의 시간'이 돌아왔다. 창단 30주년인 올해 아껴둔 '롤렉스' 개봉에 실패한 LG는 그 시계가 유독 빠르게 돈다. 포스트시즌이 5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끝난 뒤, 6일 선수 11명에게 방출을 통보하고 7일 발표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가을을 마친 5위 키움 히어로즈보다 빨리 선수단 개편에 착수한 셈이다. 차명석 단장은 7일 "코로나19 여파로 선수단 인원을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선수들에게는 빨리 다른 팀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통보 시기가 당겨졌다"고 밝혔다. 투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4위 LG가 포스트시즌 진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방출 선수들을 확정했다. LG 차명석 단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선수단 인원을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선수들에게는 빨리 다른 팀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통보 시기가 당겨졌다"고 말했다. 방출 대상이 된 선수는 총 11명이다. 투수가 7명으로 가장 많다. 내야수 3명과 외야수 1명까지 모두 11명이 LG를 떠나게 됐다. ▷투수 여건욱 문광은 백청훈 정용운 이준형 백남원 박찬호 여건욱은 2015년 SK와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4위로 정규시즌을 마치고 준플레이오프에서 포스트시즌을 마감한 LG 트윈스가 곧바로 선수단 정리에 들어갔다. LG는 6일 선수 11명에게 방출을 통보했다. 투수 7명(여건욱, 문광은, 백청훈, 정용운, 이준형, 백남원, 박찬호)과 내야수 3명(박지규, 최재원, 김태우), 외야수 1명(전민수) 총 11명의 선수에게 재계약 불가를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KBO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출전할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30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LG는 로베르토 라모스의 복귀를 제외하면 30일 최종전 엔트리와 큰 차이가 없는 반면, 키움은 신인 내야수 문찬종을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넣었다. 라모스는 31일 퓨처스팀 연습경기에 출전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위해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류중일 감독은 "연습경기에서 수비까지 나갔다"며 1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1루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0일 최종전 엔트리와 비교하면 투수 남호와 이찬혁, 내야...
[스포티비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13일 사직 롯데전 선발투수로 의외의 선수를 예고했다. 1군에서 선발 등판 경험이 전혀 없는 사이드암 투수 류원석이 가장 먼저 마운드에 오른다. LG 류중일 감독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류원석을 선발투수로 선택한 배경과 잔여 일정 선발 로테이션 구상을 설명했다. 류중일 감독은 "처음에는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리려고 했는데 다른 투수들 회복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 류원석을 선택했다. 류원석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IA 전상현이 어깨 통증 재발로 1군에서 말소됐다. KBO는 12일 오후 10개 구단 1군 엔트리를 발표했다. KIA와 LG, NC, 키움이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KIA는 마무리 투수 전상현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어깨 통증 재발로 11일 경기에 결장했고, 결국 12일 말소로 이어졌다. 내야수 김영환 역시 엔트리에서 빠졌다. LG는 백업 내야수로 엔트리에 있던 박지규를 말소했다. NC는 불펜 투수 2명을 제외해 뒷문 재정비에 나선다. 배재환과 소이현이 말소됐다. 키움 히어로즈는 투수 조영건과 ...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바라던 (이)형종이, 바라던 우리 (고)우석이가 왔으니까. 다시 심기일전해서 한 경기 한 경기 하겠다."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10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부상에서 돌아온 외야수 이형종과 투수 고우석을 반겼다. 이형종은 지난 5월 개막 직전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에 나섰다가 사구에 왼쪽 손등 중수골이 골절돼 시즌을 맞이하지 못했다. 고우석은 5월 중순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 내측 외측 부분 절제 수술을 받고 재활을 시작했다. 두 선수 모두 퓨처스리그에서 점검을 마쳤다. 이형종은...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7일 두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개편했다. 이틀에 걸쳐 선수 4명이 자리를 바꿨다. LG는 7일 투수 송은범과 정찬헌을 말소한 데 이어 8일에는 내야수 장준원과 포수 박재욱을 1군 엔트리에서 내렸다. 8일 포수 이성우, 투수 김윤식, 내야수 박지규와 백승현이 1군에 등록됐다. 류중일 감독은 "송은범은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 것 같아서 열흘 정도 시간을 주려고 한다. 김윤식을 올렸다. 김윤식은 일단 불펜으로 간다"고 말했다. 내야수가 늘어난 점에 대해서는 "하루 쉬었고, 투수 ...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퓨처스리그로 내려간 LG 신인 좌완 김윤식이 선발 수업을 시작했다. 첫 경기에서 팀 홈런 1위 고양 히어로즈(키움 퓨처스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윤식은 4일 경기도 고양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0 퓨처스리그 고양과 경기에 선발로 나와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1개와 피안타 3개를 내줬고 삼진은 3개를 잡았다. 투구 수는 55개다. 김윤식은 LG의 개막 엔트리에 포함돼 모두 8경기에 등판했다. 첫 3경기에서 연달아 실점한 뒤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다 30일 KIA전에서 2이닝...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팔꿈치 염좌로 1군에서 제외됐던 한화 이글스 외국인투수 채드 벨이 완쾌를 알렸다. 벨은 21일 이천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해 2이닝 1안타 2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모두 43개였고, 직구 최고구속은 146㎞까지 나왔다. 벨은 1회초 2사 후 한석현과 김호은에게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그러나 이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막았다. 이어 2회에는 박성준과 김성진, 박지규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벨은 개막을 앞둔 지난달 29일 팔꿈치 ...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이천에서 봄을 기다리던 새싹들이 잠실 벤치 멤버들을 꺾었다. LG와 트윈스의 5일 청백전에서 퓨처스 선수들로 이뤄진 'LG'가 입단 2년째 포수 김성진의 결승타에 힘입어 벤치 멤버들이 주축이 된 '트윈스'를 1-0으로 꺾었다. 트윈스(벤치멤버) 홍창기(우익수)-신민재(중견수)-백승현(3루수)-김호은(1루수)-최재원(2루수)-박재욱(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김재성(포수)-한석현(좌익수) 선발 정우영 2이닝 1실점, 구원 문광은 2이닝-이상영 1이닝 정우영은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피안타 ...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박지규가 화촉을 밝힌다. 박지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 대전 ICC호텔에서 신부 송규아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이재형 SBS스포츠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하고, 축시는 대전MBC 조민경 아나운서가 낭독한다. 신부 송규아씨는 현재 KTV국민방송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의 교제를 거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결혼을 앞두고 박지규는 “전역 후 힘든 시기에 묵묵히 옆을 지켜준 아내에게 고맙다. 야구로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스포티비뉴스=양재, 김건일 기자] 1군 주전급 선수들이 여럿 쏟아진 이번 FA 시장이지만, 잠잠하다. FA 계약은 1호 이지영(키움)과 2호 유한준(kt) 2명뿐이다. 관계자들은 "2차 드래프트 때문이다. 2차 드래프트가 끝나고 각 팀이 전력 보강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협상 테이블을 차릴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LG는 이번 겨울 두 가지 과제를 안았다. 하나는 유격수 오지환 잔류, 다른 하나는 2루수 보강이었다. LG는 올 시즌 2루수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가 0.07로 SK(-1.64)에 이어 리그 9위에 그쳤다. 마...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이틀 연속 끝내기의 열기가 지나간 24일 오전,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의 마무리 훈련이 열리고 있었다. LG 류중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3명, 선수 32명은 28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 합숙 전까지 잠실구장에서 오전 훈련을 하는 중이다. 이번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는 투수 13명에는 신인 정우영도 포함됐다. 데뷔 시즌부터 56경기 65⅓이닝을 던졌고, '혹사 논란'에 휘말렸던 정우영이 시즌을 다 마치고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 기간에도 쉬지 않는다. 보통 마무리 훈련에는 주전급 선수들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2019시즌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10월 2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캠프에는 류중일 감독 및 코칭스태프 13명과 선수 32명이 참가한다. 32명의 참가 선수는 마무리 캠프 시작 전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오전 훈련을 실시한다. ■ 마무리 훈련 참가자 명단 ▲ 감독 : 류중일 ▲ 코치(12명) : 유지현, 신경식, 세리자와, 김호, 가득염, 김현욱, 김재걸, 곽현희, 이병규, 김우석, 경헌호, 김동수 ▲ 투수(13명) : 여건욱, 최동환, 최성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19년 LG 트윈스는 세 팀이 승률 0.600을 넘기는, KBO리그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승률 인플레 시즌에서 79승 1무 64패로 3위에 올랐다. 팬들은 LG를 '강팀 판독기'라 불렀다. LG와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팀은 전부 '톱3'다. LG는 SK와 두산에 각각 6승 10패, 키움에 7승 9패로 밀렸다. 여기서 발생한 승수 -10은 6위 아래 하위권 상대로 채웠다. kt부터 롯데까지 5개 팀으로부터 +25를 만들었다. 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이었지만 포스트시즌 전망까지 밝지는 않았다. SK...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선수단이 준플레이오프 엔트리를 발표했다. KBO는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마친 뒤 두 팀의 엔트리를 공개했다.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포수가 3명이 됐고 키움은 부상한 박동원이 엔트리에 합류했다. 두 팀은 6일부터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정규 시즌을 3위로 마친 키움은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4위 LG는 5위 NC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꺾었다. 준플레이오프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3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앞두고 LG 야수들이 각자 자리에서 펑고를 받고 있었다. 1루에 김현수와 김용의, 유격수 자리에 구본혁과 백승현, 오지환이 배치됐다. 3루수는 김민성 혼자였고, 2루수 자리에 정주현과 윤진호, 박지규, 신민재가 서 있었다. LG 벤치의 작전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3루수 김민성은 부동의 주전이다. 오지환의 유격수 출전은 적어도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는 불가능했기 때문에 이쪽은 구본혁-백승현으로 압축됐다. 1루수로 김현수가 선발 출전했지만 수비를 강화할 때는 김용의...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포스트시즌을 확정지은 LG가 팀 컨디션을 점검하는 동시에 연패도 끊었다. LG는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경기 막판 kt의 추격을 따돌리고 4-3으로 이겼다. 이미 최종순위 4위를 확정한 LG(78승61패1무)는 연패를 끊으며 80승에 2승을 남겼다. 역시 6위가 확정된 kt(69승71패2무)는 2연승이 끊겼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동안 78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