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글 이교덕 김건일 백상원] 콜비 코빙턴(29, 미국)은 지난 9일(이하 한국 시간) 인터뷰에서 "로비 라울러는 나 때문에 아메리칸 탑팀(ATT)를 떠났다"고 주장한 바 있다.

코빙턴은 전 동료 라울러뿐만이 아니라 같은 ATT 소속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도 겨냥했다.

코빙턴은 13일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와 인터뷰에서 "우들리는 나와 같이 훈련했을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알고 있을 거다. 난 조만간 타이틀 도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른 파이터들에 대해서도 "톱 랭킹 파이터들은 죄다 늙었다. USADA(미국반도핑기구)가 들어온 후 다들 별로다"고 도발했다.

코빙턴은 오는 17일 UFC 파이트 나이트 111에서 김동현(35,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과 싸운다.

현재 '빅 마우스' 코빙턴은 랭킹 7위 김동현을 상대로 톱 독이다. 현재 배당은 김동현 +125, 코빙턴 –165이다.

코빙턴은 SNS에 베팅 사이트의 배당률을 올리며 "UFC 미디어 랭킹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 준다. #돈 벌기 쉽다(easy money)"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도박사들이 코빙턴의 우세를 점치는 가운데, 김동현은 UFC 아시아 선수 최다승인 14승 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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